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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수도권에서 마지막 순회 경선을 열고 최종 대선후보를 선출합니다.

어제까지 누적 득표율 90%에 가까운 압도적 승리를 거둔 이재명 후보의 최종 선출이 유력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원동희 기자, 아직 시작까지 약 3시간 정도 남았는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수도권·강원·제주 순회 경선이 열리는 고양 킨텍스에 나와 있습니다.

본행사까지는 시간이 남았지만, 당원들이 모이기 시작하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부터는 행사에 대비한 리허설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됩니다.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후보가 순서대로 정견 발표를 한 뒤, 수도권, 강원, 제주 당원과 대의원들의 투표와 개표가 진행됩니다.

이어 오후 5시 20분을 넘어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난 21일부터 오늘 사이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오늘 발표되는데요.

일반국민여론조사와 앞서 네 차례 진행된 권역별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 결과를 각각 50%씩 더해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앵커]

앞선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크게 앞서 나갔는데, 오늘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까요?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앞선 세 차례 경선을 거치며 누적 득표율 89.04%를 기록했습니다.

한 자릿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한 김동연, 김경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데 비슷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늘 과반 득표자가 나온다면 결선 투표 없이 곧바로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데요.

경선 내내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이 후보가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경우 민주당은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해 공약 발표 등 본선 준비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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