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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화장실 변기나 세면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분홍색' 물 때가 단순 곰팡이가 아니라 호흡기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박테리아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 매체 서레이라이브는 최근 배관 전문가 피터 존스의 주장을 인용, "화장실에서 보이는 붉은 얼룩이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라는 박테리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존스는 "많은 사람이 화장실의 붉은 얼룩을 곰팡이나 비누 찌꺼기 등으로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이것은 세균이 자신을 보호하고자 형성한 바이오 필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존스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인간에게 호흡기 문제나 요로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특히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박테리아가 공기 중에 확산, 호흡기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는 박테리아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호흡기나 피부 감염, 결막염, 요로감염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는 청소와 습기 제거가 박테리아 번식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표백제 희석한 물을 이용해 세면대 등을 솔로 닦거나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하고, 욕실 도구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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