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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고 직후 오발 사고 안내방송 실시
2019년 3월 강원도 고성군의 한 감시초소(GP). 사진공동취재단


군이 최전방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북쪽을 향해 실수로 기관총 1발을 발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6시쯤 강원도 철원군의 한 부대 감시초소(GP)에서 경계근무에 투입된 한 장병이 화기점검을 하다가 K6 기관총 실탄 1발이 발사됐다.

실탄은 진지에 설치된 철제 방호문을 뚫고 북측 방향으로 날아갔다. 다만 방호문을 뚫으며 속도가 줄어든 실탄이 군사분계선(MDL) 남쪽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했다.

군은 사고 직후 북한 측에 오발에 대한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GP에서 발생한 오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1월 철원군의 한 GP에서 훈련 도중 장병 실수로 K6 기관총 실탄 4발이 북쪽으로 발사됐다. 2017년 11월 훈련 도중 기관총 실탄 4발이 발사됐고, 2016년 4월에는 총기 안전 검사를 하다가 기관총 실탄 2발이 발사됐다. 남북한이 대치하는 DMZ에서는 사소한 총기 오발도 총격전을 포함한 무력 충돌로 비화될 위험이 상존한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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