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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지지 호소
27일부터 이틀간 투표 진행
당원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
(사진 왼쪽부터)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명은 2차 경선 투표 첫날인 27일 자신의 선명성을 부각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 등 정부 기관의 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하고,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가상자산비서관을 대통령실에 신설하겠다는 내용의 공약도 발표했다.

홍준표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최종 후보가 되면 한 권한대행과 단일화 토론을 두 번 하고 원샷 국민경선을 하겠다. 그게 이재명 후보를 잡을 수 있는 길이라면 흔쾌히 하겠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홍 후보는 이어 “내가 우리 당 대통령 후보가 못 되더라도 이재명만 잡을 수 있다면 흔쾌히 그 길을 택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후보도 페이스북에 “이기는 선택, 저 한동훈을 선택해 주십시오. 오늘 경선 투표에서 드라마를 만들어 주시면 저 한동훈이 이재명 민주당을 이기겠다”고 적었다.

안철수 후보는 ‘채상병 특검범’ 및 탄핵 표결 당시 국민의힘 의원 중 본회의장에 홀로 남아 있던 점을 거론하며 “안철수의 소신과 원칙을 함께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당원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 방식으로 2차 경선 투표를 진행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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