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파상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에 금융제재나 2차제재를 가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2차 제재는 러시아와 거래하는 제3자에 대해 미국과의 교역과 금융거래 등을 할 수 없도록 만드는 제재를 의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6일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푸틴은 지난 며칠간 (우크라이나의) 민간 지역과 도시, 마을에 미사일을 쏠 이유가 없었다"며 "아마도 그는 전쟁을 중단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은행'(금융 제재) 또는 '2차 제재?'라고 적으며 이를 통해(푸틴 대통령이 이제까지와는)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며 "너무나 많은 사람이 죽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SNS 글은 본인이 바티칸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참석 계기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후 올라왔습니다.

미국 내부에서도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권리를 대체로 인정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중재 외교가 친러시아 쪽으로 경도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 나름대로는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대적으로 가한 공습에 대해 "매우 나쁜 타이밍"에 이뤄졌다고 지적하면서 "블라디미르, 멈춰라!(Vladimir, STOP!)"라며 푸틴 대통령에게 공격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98 [속보]SKT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100% 책임질 것” 랭크뉴스 2025.04.27
44897 이재명, 민주 대선후보 선출…90% 육박 역대 최고득표율로 두번째 본선행(종합) 랭크뉴스 2025.04.27
44896 유심 대란 조짐…SKT 2500만명 다 바꾸면, 지점당 1000명 감당해야 [팩플] 랭크뉴스 2025.04.27
44895 ‘이재명의 사람들’은 누구인가···성남·경기라인, 7인회, 2기 지도부 랭크뉴스 2025.04.27
44894 SKT "유심 복제 피해 시 책임 보상…5월 내 유심 600만개 확보"(종합) 랭크뉴스 2025.04.27
44893 김문수 "최종 후보되면 즉시 한덕수와 단일화 논의" 랭크뉴스 2025.04.27
44892 [속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 89.77% 역대 최고 득표율 랭크뉴스 2025.04.27
44891 [속보] SKT “불법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책임지고 보상” 랭크뉴스 2025.04.27
44890 조국혁신당, 이재명 지지 선언 "압도적 승리 위해 역량 다할 것" 랭크뉴스 2025.04.27
44889 이재명, 민주 대선후보 확정‥역대 최고 득표율 89.77% 랭크뉴스 2025.04.27
44888 이재명 "국민의 삶 앞에선 이념·사상 무의미…분열 반복할 시간 없다” 랭크뉴스 2025.04.27
44887 국민의힘 “‘아버지 이재명 후보 추대식’에 불과···혹독한 심판의 시간 다가온다” 랭크뉴스 2025.04.27
44886 [속보] 이재명 수락연설 “이념·사상 얽매일 시간 없어···대통령 제1 과제는 국민통합” 랭크뉴스 2025.04.27
44885 20만 원 아식스 런닝화가 6만 원?…“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7
44884 "트럼프 장남 '슈퍼리치 클럽' 출범…백악관 연줄 홍보" 랭크뉴스 2025.04.27
44883 이복현 "주주 충실의무 다들 해‥미국에 없다는 건 나쁜 거짓말" 랭크뉴스 2025.04.27
44882 민주 "국힘, 한덕수로 '윤석열 시즌2' 꿈꾸나‥국민 모독" 랭크뉴스 2025.04.27
44881 수출 제조기업 53%, 미중 갈등에 공급망 악화 우려 랭크뉴스 2025.04.27
44880 노무현 외친 李 “통합의 시대로 가자” 랭크뉴스 2025.04.27
44879 트럼프 경고장에도 러, 드론 149대 날려…우크라 "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