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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BS가 실시한 ‘대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가 42%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출마설이 제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KBS 여론조사 ‘대선 후보 적합도’에 처음 포함됐는데, 11%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경선 후보 9%, 홍준표 경선 후보 8%, 김문수 경선 후보 7%.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3% 순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경선 후보 2%, 민주당 김동연 경선 후보 1%,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1%, 민주당 김경수 경선 후보 1% 가 뒤를 이었습니다.

■ ‘3자 가상 대결’ 이재명 46~47%…1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개혁신당 후보와의 3자 가상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3자 대결에선 이재명 47%, 김문수 24%, 이준석 9%로 나타났고, 이재명, 홍준표, 이준석 구도에서는 이재명 46%, 홍준표 27%, 이준석 7%였습니다.

이재명, 한동훈, 이준석 후보의 3자 대결을 가정했을 때는 이재명 46%, 한동훈 21%, 이준석 8%였는데, 이 후보와 한 후보의 격차는 25%p로 벌어졌고 ‘없다, 무응답’은 26%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안철수, 이준석 구도에서는 이재명 46%, 안철수 17%, 이준석 8%로 나타났고, 이 구도에서 ‘없다, 무응답’은 29%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었더니 이재명 후보가 47%로 가장 높았고, 김동연 후보 13%, 김경수 4% 순이었습니다.

역선택 방지를 위해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만으로 살펴봤을 땐 이재명 후보 71%, 김동연 5%, 김경수 2%로 더 크게 벌어졌습니다.

4자 경선이 진행 중인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한동훈 후보 16%, 홍준표 후보 15%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했고, 김문수 12%, 안철수 8% 순이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룰에 따라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하면 한동훈 홍준표 김문수 후보가 22%로 동률이었고, 안철수 후보는 6%였습니다.

■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 반대 70%·찬성 23%

출마 임박설이 나오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 여론도 물었습니다.

권한대행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출마에 반대하는 의견은 70%로 출마 찬성 23%보다 세 배가량 더 많았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2%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7%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1.8%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K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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