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속도를 더해가는 각 당의 대선 경선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먼저 민주당입니다.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 경선에서도 변수는 없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을 다시 확인한 현장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남 표심도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득표율 88.69%, 앞선 충청권 경선 득표율보다 높습니다.

세 차례 경선 누적득표율 89%를 기록하며 '이재명 대세론'은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호남인들께서 더 큰 기대와 책임을 부여해 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호남 투표율은 충청과 영남 경선보다 낮았는데 호남의 권리당원 수가 이전보다 늘었기 때문이라고 민주당은 설명했습니다.

반전을 노리며 완주 의지를 다져온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3번의 경선 누적 득표율이 한 자릿수에 그치면서 승부를 뒤집기 어려워졌습니다.

내일(27일) 마지막 경선만 남겨둔 두 후보는 원팀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경선의 결과가 나오면 깨끗이 함께 모두가 승복하고 대선의 승리를 위해서 모두가 손잡고 함께 뛰겠습니다. 우리는 한 팀입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오늘 이 순간부터 친명이니 비명이니 수박이니 하는 분열과 배제의 언어, 우리 이제 결별합시다."]

민주당은 내일 마지막 순회 경선인 수도권과 강원 제주의 득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동안 경선 결과와 일반여론조사를 절반씩 합산해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득표할 경우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됩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고형석/영상편집:최찬종/그래픽:최창준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381 바티칸 밖, 약한 자들의 배웅 받으며…교황은 잠들었다 랭크뉴스 2025.04.27
49380 강원도 인제 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73ha 영향권 랭크뉴스 2025.04.27
49379 인제 산불 20시간 만에 꺼졌다...당국 “잔불 정리 중” 랭크뉴스 2025.04.27
49378 트럼프 100일... 미국인 10명 중 4명은 "끔찍했다" 부정평가 랭크뉴스 2025.04.27
49377 광장의 외침은 어디로 갔을까···진보 어젠다가 사라진 대선 랭크뉴스 2025.04.27
49376 대선 출마 임박 한덕수 대행은 왜 '외신'과 인터뷰를 했을까 [정치 도·산·공·원] 랭크뉴스 2025.04.27
49375 ‘해킹’ SK텔레콤 이용자 “난리” “헛걸음”…대리점 앞 장사진 랭크뉴스 2025.04.27
49374 효성화학, 베트남법인 지분 49% 매각… “재무구조 개선 목표” 랭크뉴스 2025.04.27
49373 인제 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헬기 7대 투입 뒷불 감시(종합) 랭크뉴스 2025.04.27
49372 이재명 대세론 떠받치는 ‘이재명 불가론자들’ 랭크뉴스 2025.04.27
49371 韓대행 러브콜… 국민의힘 2차 경선 투표 시작, ‘4인 4색’ 행보 랭크뉴스 2025.04.27
49370 “이재명 이길 사람은 나”…국힘, 2차 경선 투표 시작 랭크뉴스 2025.04.27
49369 트럼프, 젤렌스키와 두 달 만에 독대… “생산적인 회담” 랭크뉴스 2025.04.27
49368 [유튜브 20년] 글로벌 K팝 팬 모이는 거대 포털…싸이 "한류 판도 바꿨다" 랭크뉴스 2025.04.27
49367 [속보]강원 인제 산불 20시간만에 주불 진화 랭크뉴스 2025.04.27
49366 배상금만 무려 1.5조…포항시민 96%가 뛰어든 '이 소송' 뭐길래 랭크뉴스 2025.04.27
49365 차기 교황은?… 콘클라베 이르면 내달 6일 시작 랭크뉴스 2025.04.27
49364 "尹투르크 국견 年사육비 670만원 지자체서 부담…개선책 시급" 랭크뉴스 2025.04.27
49363 러시아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 우크라 격퇴에 도움" 첫 인정 랭크뉴스 2025.04.27
49362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현대차·포스코 전격 ‘동맹’ 랭크뉴스 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