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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기대선이 3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2차 경선 마지막 4자 토론이 진행 중입니다.

후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책임론과 반명 빅텐트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차 컷오프를 앞둔 국민의힘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오늘 열린 4자 TV 토론에서 김문수·홍준표 후보는 한동훈 후보의 5대 메가폴리스 조성 공약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후보는 이미 조성된 대도시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김문수 후보의 '일제시대 우리 국적은 무국적' 발언을 비판하면서,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나머지 세 후보를 향해 윤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후보는 "최종후보가 되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고 김문수 후보는 "충분한 논의가 돼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오늘 오전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배당소득세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최근 발생한 SKT 해킹 사고를 '사이버 테러'로 규정하고, 국가가 사이버 방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자신의 SNS에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소명을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재명 시대를 막기 위해 한덕수 대행은 출마를 포기하고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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