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장례식 후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으로 운구 행렬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열린 26일 그의 관이 성 베드로 성당에서 광장으로 나오고 있다. 장례식에는 25만명의 조문객이 몰렸다./AFP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26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시작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 선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은 이날 장례식 시작과 함께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대성당 밖 광장으로 이동됐다. 장례식은 추기경단 단장인 조바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주재해 약 2시간 30분간 열린다.

장례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국가원수 50명이 참석했다. 조문객은 약 25만명에 달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은 바티칸 외부인 로마 시내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안장된다. 교황의 시신이 바티칸 외부에 안장되는 것은 1903년 이후 100여년 만이다.이를 위해 장례 미사를 마친 뒤 교황의 시신을 약 6㎞ 이동해 운구하는 절차가 추가됐다.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모여있던 조문객들도 함께 이동하며 로마 시내 거리로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이탈리아는 대규모의 인파가 몰린 상황을 고려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64 25만명 마지막길 배웅…"모두에게 마음 연 민중의 교황" 랭크뉴스 2025.04.26
49263 푸틴, 美특사에 "우크라와 조건 없는 대화할 준비" 랭크뉴스 2025.04.26
49262 "김수현, 軍서 아이돌 출신과 교제" 새 주장…김새론 교제시기와 겹쳐 랭크뉴스 2025.04.26
49261 끝장토론에도 꿈쩍 않는 하남시에 한전 호소문 쓰고 릴레이 시위까지… 왜? 랭크뉴스 2025.04.26
49260 이란 항구 대규모 폭발 최소 516명 다쳐 랭크뉴스 2025.04.26
49259 美CIA 부국장 아들, 러군 자원해 우크라전 참전…최전방서 사망 랭크뉴스 2025.04.26
49258 “한 대행, 대선 출마 결정 임박”…다음 달 1일 사임할 듯 랭크뉴스 2025.04.26
49257 전광훈 “2년 안에 윤석열 대통령 복귀” “국힘에 희망이 있어 보이나” 랭크뉴스 2025.04.26
49256 인제 산불 야간체제로…양양 포함 370여명 '긴급 대피' 진화율은 93% 랭크뉴스 2025.04.26
49255 김문수·홍준표, 한동훈 ‘협공’…안철수·한동훈 ‘설전’ 랭크뉴스 2025.04.26
49254 프란치스코 교황 영면에 들다…전세계 애도속 장례 엄수(종합) 랭크뉴스 2025.04.26
49253 고양 도로 오수관 공사 현장서 매몰사고로 2명 사상(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26
49252 강원 인제 큰 산불‥야간 확산 방지 작업 중 랭크뉴스 2025.04.26
49251 국민의힘 ‘4강 토론’, 탄핵 사과·한덕수 차출론 공방... 金·洪 협공 ‘한동훈 때리기’(종합) 랭크뉴스 2025.04.26
49250 이재명, 호남 경선서 88.69% 득표 ‘압승’···민주당, 27일 최종 후보 확정 랭크뉴스 2025.04.26
49249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 엄수…전세계 애도 속 영면에 들다 랭크뉴스 2025.04.26
49248 "강풍 잦아들고 헬기 총동원"… 인제 하남리 산불 진화율 93% 랭크뉴스 2025.04.26
49247 전광훈 “2년 안에 윤석열 대통령 복귀…북한 스스로 무너진다” 랭크뉴스 2025.04.26
49246 [여론조사]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42%·한덕수 11%…‘삼자 가상 대결’서도 이재명 독주 랭크뉴스 2025.04.26
49245 홍준표 "경선 결승 가면 즉시 대통합…韓대행 곧 만날 것" 랭크뉴스 202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