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림 당국이 대응 조치를 '산불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6일) 오후 1시 18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1295-3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대되고 있다며, 오후 2시 30분 산불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2시간여 뒤인 4시 45분 산불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50ha 이상 100ha 미만'이며, 이틀 내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합니다.

오후 4시 45분 기준 인제 산불의 영향 구역은 54ha로 추정되며, 전체 화선의 길이는 5km, 진화율은 20% 정도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산불 현장에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12m에 이르는 남서풍이 불고 있어 진화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산불로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양양~인제IC 구간 양방향이 통제 중이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기린면행정복지센터와 기린실내체육관 등으로 대피하라는 지자체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산림청은 현재 산불 진화헬기 30대와 진화차량 42대, 진화대원 298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으며, 산불 인근 지역 주민 5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이 난 인제군 상남면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357 헌정수호 합의 민주당 등 야5당, 교섭단체 논란 왜? 랭크뉴스 2025.04.27
49356 정의로운 항명, 고통스런 대가 [창+] 랭크뉴스 2025.04.27
49355 트럼프 “푸틴, 전쟁중단 원치않는듯…러시아에 금융제재할수도” 랭크뉴스 2025.04.27
49354 모성이 강하다고?... 남성의 '양육 본능' 무시하지 말라 랭크뉴스 2025.04.27
49353 러너들이 점령한 서울의 주말…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랭크뉴스 2025.04.27
49352 [교황 장례 르포] 눈물로 떠나보낸 추모객들 "고마워요, 프란치스코" 랭크뉴스 2025.04.27
49351 "윈프리 비만약 투약했네"…네티즌에 딱 걸린 '오젬픽 발' 증상 랭크뉴스 2025.04.27
49350 13년 전 중국서 마약 밀수하고 해외 도피한 50대의 최후 랭크뉴스 2025.04.27
49349 민주 경선 호남 투표율 53%…이재명 득표율 4년 전보다 ‘껑충’ 랭크뉴스 2025.04.27
49348 [정책 인사이트] 결혼식장 사용료 1400만원 시대… 카페 무료 대관·1만원 야외 광장 제공하는 지자체들 랭크뉴스 2025.04.27
49347 인제 산불 밤새 진화율 98%…일출과 동시에 헬기 투입 재개 랭크뉴스 2025.04.27
49346 이재명 호남서도 압승‥오늘 최종 후보 선출 랭크뉴스 2025.04.27
49345 최태원 '웃고' 이재용 '울고'...뒤바뀐 반도체 '최강자' 랭크뉴스 2025.04.27
49344 ‘유심’ 대란 일어나나...SKT 가입자들 ‘발 동동’ 랭크뉴스 2025.04.27
49343 트럼프·젤렌스키, 교황 장례식서 회동…무슨 얘기 나눴나 랭크뉴스 2025.04.27
49342 ‘노후 하강’ 중인 우주정거장...‘트럼프 칼바람’ 맞고 급추락 위기 오나 랭크뉴스 2025.04.27
49341 고국서 ‘간첩’ 몰린 재일교포…국가는 또 “소멸시효” 주장 랭크뉴스 2025.04.27
49340 국회 예정처, 기존 사업 정리 대신 빚만 늘린 추경 방식 지적 랭크뉴스 2025.04.27
49339 [샷!] '균이 형' 에드워드 리 랭크뉴스 2025.04.27
49338 3차 연평해전 도발?…김정은, NLL 무시 ‘중간계선해역’ 첫 언급[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