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캡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권한대행을 하다 보니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착각하는지 모르지만 본인을 위해 현명하지 않다"며 "합리적인 결정을 한다면 출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난 3년간 실정에 핵심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 한덕수 총리인데, 무엇을 명분으로 내세워 국민 지지를 얻으려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국민의힘 일부 의원이 한 총리를 부추겨 출마 결심을 하려는듯한 인상을 주는듯한데 최종적으로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주변 여러 사람이 '당신이 출마하면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해 한 총리가 상당히 세뇌되지 않았나 싶다"며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다 보니 자신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착각하는지 모르지만 본인을 위해 현명한 게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탄핵돼 치르게 된 조기대선의 책임 소재를 물었을 때, 일부라도 개입된 사람이 출마해 국민 지지를 받는다는 건 불가능하다"며 "한 총리에 대한 지지층과 국민의힘 후보 지지층이 같아서, 국민의힘이 한 총리를 후보로 내세워도 특별히 득될 게 없고 파괴력이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135 ‘교황이 내일 선종하셨으면…’이라는 발칙한 생각[신문 1면 사진들] 랭크뉴스 2025.04.26
49134 전국서 산불 잇따라…강원 인제 산불 대응 2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5.04.26
49133 미국 전역으로 퍼지는 트럼프 반대 시위[글로벌 현장] 랭크뉴스 2025.04.26
49132 李 “네 번째 민주정부, 이재명 선택” 김경수 “내란 완전 종식” 김동연 “경제위기 극복” 랭크뉴스 2025.04.26
49131 [속보] 강원도 인제 산불, 대응 2단계…인근 고속도로 양방향 통제 랭크뉴스 2025.04.26
49130 강원 인제 산불 대응 2단계 격상…인근 주민 대피 랭크뉴스 2025.04.26
49129 ‘나경원 컷오프’에 민주 박성민 “드럼통 들어간 게 무리수” 랭크뉴스 2025.04.26
49128 ‘캐스팅보트’ 중도층이 움직인다 랭크뉴스 2025.04.26
49127 트럼프 "시진핑과 여러차례 대화"…中 "협상 없었다" 거듭 부인 랭크뉴스 2025.04.26
49126 의대생 수업복귀 설문에 강경파 의대협 "모두 동의해 달라"…왜? 랭크뉴스 2025.04.26
49125 팽팽한 기싸움... 중국 "관세 대화 시작했다는 미국 주장은 완전 거짓" 랭크뉴스 2025.04.26
49124 익산서 부모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긴급체포… "정신과 치료 전력" 랭크뉴스 2025.04.26
49123 DJ 6번 외친 이재명 "호남 없이 나라 없다, 네 번째 민주정부 만들어달라" 랭크뉴스 2025.04.26
49122 美 엡스타인 성착취 폭로 핵심증인…호주 자택서 숨진채 발견 랭크뉴스 2025.04.26
49121 교황 마지막 휴가는 67년전…만류에도 “일하다 떠나겠다” 랭크뉴스 2025.04.26
49120 [속보] 인제 하남리 산불 '소방대응 2단계' 발령‥주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5.04.26
49119 [속보]인제 산불 확산…산불 대응 2단계 격상, 주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5.04.26
49118 건조주의보 속 강원 인제 산불…산림청 산불 1단계 발령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6
49117 시진핑 “AI 역량 여전히 부족, 주도권 확실히 잡아야” 랭크뉴스 2025.04.26
49116 간부 딸 결혼식서 ‘꽃가마’ 들었다…코레일 직원들 가마꾼 동원 논란 랭크뉴스 202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