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현지 시각 25일 한국과 미국이 관세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통상협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재무부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무역장벽을 줄이고 한국의 대미 투자를 늘려 한미 양자관계에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 전날 통상협의에서 한국이 미국과 신속하고 긍정적으로 협의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양국 간 논의의 초점이 균형 확대에 맞춰졌다는 데 고무됐다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과 최 부총리는 한미 양국 간 굳건한 양자관계를 재확인했으며 환율 정책을 포함해 생산적 논의를 더 하기로 합의했다고 재무부는 밝혔습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전날 워싱턴DC에서 최 부총리와 안 장관,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2 통상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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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미 양국은 전날 워싱턴DC에서 최 부총리와 안 장관,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2 통상협의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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