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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의 인기 메뉴 ‘딸기시루’. 사진 성심당 페이스북 캡처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의 인기 메뉴 ‘딸기시루’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성심당 측이 판매 중단 조치를 했다.

지난 25일 대전MBC에 따르면 시민 A씨는 21일 구매한 딸기시루에 올려진 딸기에서 곰팡이를 발견했다. 딸기시루는 딸기 한 박스를 통째로 넣은 케이크로 ‘오픈런’ 대란을 일으킨 성심당의 대표 제품이다.

A씨는 해당 케이크를 구매한 지 10분 만에 냉장고에 넣어 보관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당일 저녁에 케이크를 꺼내 보니 곰팡이가 핀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곰팡이가 슬어 있고 딸기 케이크 밑에서 물이 흐르고 있었다”며 “딸기 진물 같은 게 (나왔다)”고 말했다.

관할 구청인 대전 중구는 실태 조사에 나섰고 성심당은 당시 낮 기온 23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 속에 해당 케이크를 상온에 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이 불거지자 성심당 측은 매장 온도와 제품 관리가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아울러 케이크를 보관하는 냉장 시설을 보완하고 당초 이달 말까지 판매할 예정이었던 딸기시루도 판매를 중단했다.

중구 관계자는 성심당 측에 철저한 온도 관리를 당부하는 등 계도 조치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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