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한 50대 남성이 설악산 둘레길 인근에서 여성을 살해했다고 자수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50대 A씨는 "열흘 전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둘레길 인근에서 60대 B씨를 살해했다"며 최근 강릉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자수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경찰은 설악산 둘레길 인근에서 B씨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등산로나 도로와 멀어 인적이 드문 곳이다. 두 사람은 사업적으로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사업적으로 관계로 최근 투자자 모집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자 비관해 왔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경찰에 "B씨와 하던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며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강릉, 속초 등 동해안 지역을 돌아다녔다"며 "B씨와 함께 자살을 시도했으나, B씨를 살해한 뒤 홀로 살아남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가족은 B씨가 귀가하지 않자 실종신고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 조사에 나섰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128 트럼프 "시진핑과 여러차례 대화"…中 "협상 없었다" 거듭 부인 랭크뉴스 2025.04.26
49127 의대생 수업복귀 설문에 강경파 의대협 "모두 동의해 달라"…왜? 랭크뉴스 2025.04.26
49126 팽팽한 기싸움... 중국 "관세 대화 시작했다는 미국 주장은 완전 거짓" 랭크뉴스 2025.04.26
49125 익산서 부모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긴급체포… "정신과 치료 전력" 랭크뉴스 2025.04.26
49124 DJ 6번 외친 이재명 "호남 없이 나라 없다, 네 번째 민주정부 만들어달라" 랭크뉴스 2025.04.26
49123 美 엡스타인 성착취 폭로 핵심증인…호주 자택서 숨진채 발견 랭크뉴스 2025.04.26
49122 교황 마지막 휴가는 67년전…만류에도 “일하다 떠나겠다” 랭크뉴스 2025.04.26
49121 [속보] 인제 하남리 산불 '소방대응 2단계' 발령‥주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5.04.26
49120 [속보]인제 산불 확산…산불 대응 2단계 격상, 주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5.04.26
49119 건조주의보 속 강원 인제 산불…산림청 산불 1단계 발령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6
49118 시진핑 “AI 역량 여전히 부족, 주도권 확실히 잡아야” 랭크뉴스 2025.04.26
49117 간부 딸 결혼식서 ‘꽃가마’ 들었다…코레일 직원들 가마꾼 동원 논란 랭크뉴스 2025.04.26
49116 국민의힘 "이재명 '정치보복 안 한다' 발언?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 랭크뉴스 2025.04.26
49115 文,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 올리며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랭크뉴스 2025.04.26
49114 불안한 SKT 가입자들, 무상 교체 전부터 유심 바꾸려 긴 줄 랭크뉴스 2025.04.26
49113 익산서 부모 살해 30대 긴급체포…범행 후 흉기 난동(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26
49112 재건축·재개발에서 사감정을 하는 이유[박효정의 똑똑한 감정평가] 랭크뉴스 2025.04.26
49111 [속보] 강원 인제 하남리 산불 확산… 인근 주민들 대피 랭크뉴스 2025.04.26
49110 인제 하남리 산불, 대응 2단계 격상…산불 인근 주민 대피 랭크뉴스 2025.04.26
49109 한동훈 측 “지지율 상승세… 한덕수 변수 영향 안 받을 것” 랭크뉴스 202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