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힘 경선 ‘1대1 맞수 토론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코스피 지수 5000’ 공약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숫자 이야기하는 건 찬반이 있겠지만, 국장을 우상향시켜야 한다는 마음”이라고 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런 황당한 공약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2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1대1 맞수 토론회’에 나선 홍준표(왼쪽), 한동훈 후보가 격렬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채널A 유튜브 캡처

25일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1대1 맞수 토론회’의 ‘즉문즉답 OX’ 코너에서 ‘이재명 코스피 5000 하겠다 했는데 나도 가능?’이라는 질문에 한 후보는 ‘O’, 홍 후보는 ‘△’을 각각 들었다.

한 후보는 “목표의 문제인데, 국장을 활성화해야 한다. 주가 부양책을 통해 국장을 우상향시켜야 한다는 마음이 있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코스피가 5000이 될지, 1만이 될지 어떻게 아냐”면서 “이렇게 (국장이) 저평가된 이유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때문이다. 안보 불안이 없어지고, 경기 부양을 하면 주식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단일화한다’라는 질문에는 반대로 홍 후보가 ‘O’를, 한 후보가 ‘△’을 들었다. 한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기본적으로 함께 갈 사람”이라면서도 “물론 이 상황에선 국민의힘 색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준석 지칭)과도 연합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홍 후보는 “이준석은 우리 당에 있었던 사람으로 본선에 들어가면 같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고 답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진행했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진행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홍 후보는 ‘X’를, 한 후보는 ‘O’를 들었다. 두 후보는 기자들과의 주기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했지만, 주기와 관련해서는 한 후보는 ‘자주’, 홍 후보는 ‘분기별로, 1년에 4번 프리토킹 방식’으로 각각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857 트럼프 "3, 4주 내 관세 협상 끝낸다…방위비 분담 별개로 다룰 것" 랭크뉴스 2025.04.26
48856 한동훈과의 토론인데 홍준표 “김문수, 김문수, 김문수”···자꾸 소환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26
48855 교육부, 의대생에 수업 복귀 의향 ‘익명 설문조사’ 중···‘전환점’ 마련될까 랭크뉴스 2025.04.26
48854 李 “가급적 보편복지, 불필요한 사람은 세금으로 환수” 랭크뉴스 2025.04.26
48853 “우리집 강아지·고양이 데리고 식당 갈 수 있다”···음식점 준수 기준은? 랭크뉴스 2025.04.26
48852 [대선팩트체크] 김문수·안철수, 서로 "지지율 팩트체크해봐라"‥해봤더니‥ 랭크뉴스 2025.04.26
48851 “기밀 넘기면 돈준다”…검찰, 현역군인 접근한 중국인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4.26
48850 국힘 후보들 일제히 "韓대행 출마시 단일화"…'경쟁자신' 계산도(종합) 랭크뉴스 2025.04.26
48849 윤희숙 "경제 살리려면 귀족노조와의 망국적 결탁 끊어내야" 랭크뉴스 2025.04.26
48848 李 "정치보복 않을 텐데 의심 많아…누굴 괴롭히면 행복하지 않아" 랭크뉴스 2025.04.26
48847 병상의 교황, 윤석열 계엄 때 “걱정…한국서 어떻게 그런 일이” [영상] 랭크뉴스 2025.04.25
48846 “교황, 관습 깨고 둥근 탁자에 주교-평신도 나란히 앉혀…감탄” 랭크뉴스 2025.04.25
48845 "진짜 없어서 못 판다던 '박재범 소주' 어쩌다"…원소주 요즘 근황 보니 랭크뉴스 2025.04.25
48844 洪 "그렇게 깐족대니 尹 계엄"…韓 "90도로 아부하니 코박홍"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 랭크뉴스 2025.04.25
48843 "김민우 대위인데요"‥'군 사칭 사기' 전국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5.04.25
48842 이재명 “대통령이 되면 제일 먼저 여야 대표 만날 것” 랭크뉴스 2025.04.25
48841 트럼프 "3∼4주내로 관세협상 끝내고 어느 시점에 그냥 정할 것"(종합) 랭크뉴스 2025.04.25
48840 이재명 "취임하면 가장 먼저 야당 대표 만나 허심탄회 대화할 것" 랭크뉴스 2025.04.25
48839 21년 전 살인하고 또…'지인 흉기 살해' 64세 박찬성 신상 공개 랭크뉴스 2025.04.25
48838 檢 조준한 이재명·김경수·김동연 “기소권만 남겨야” 랭크뉴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