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측근과 유진그룹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실형이 확정됐던 전직 검사가 변호사 등록을 승인받았습니다.

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최근 등록심사위원회에서 김 모 전 검사의 변호사 등록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앞서 김 전 검사의 변호사 등록 신청을 받은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적격 의견으로 서류를 변협에 넘겼고, 변협은 등록심사위원회를 열고 등록을 결정했습니다.

변협은 김 전 검사가 형 집행이 끝난 뒤로부터 5년이 지나 결격 사유가 없다고 보고 등록 신청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호사법 제5조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는 변호사가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김 전 검사는 차명계좌 등을 이용해 조희팔 측근과 유진그룹 측으로부터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0억 원에 달하는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혐의로 2012년 구속기소 됐습니다.

1심과 2심 모두 김 전 검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고, 2014년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습니다.

당시 법무부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김 전 검사에 대해 최고 징계 수준인 해임 결정을 내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786 [속보] 트럼프 “시진핑이 전화 걸어와···관세 문제, 3~4주 내 합의할 것” 랭크뉴스 2025.04.25
48785 한동훈·홍준표의 '제살 깎아먹기' 토론, 서로 "깐족거린다" 비난 랭크뉴스 2025.04.25
48784 이재명, 호남서 총력전‥문재인 만나 '검찰해체' 외친 김경수·김동연 랭크뉴스 2025.04.25
48783 신동빈 롯데 회장, 잠실구장 방문해 자이언츠 응원… 올해 첫 직관 랭크뉴스 2025.04.25
48782 "아이스크림 좋아하던 단골손님"…상인들도 친근했던 교황 애도 랭크뉴스 2025.04.25
48781 김민희·홍상수, 아들 안고 공원 산책?… 온라인서 사진 퍼져 랭크뉴스 2025.04.25
48780 급 훈훈한 마무리…“제 정책 베꼈어요?” “좀 베꼈습니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5
48779 洪-韓, 계엄책임론 난타전…"사사건건 尹에 깐족" "尹옆서 아부"(종합) 랭크뉴스 2025.04.25
48778 한동훈·홍준표 ‘깐족’ 배틀…“아부한 사람” “시비 거는 당대표” 랭크뉴스 2025.04.25
48777 트럼프 특사 모스크바 방문 날 러시아 장성 폭탄 공격으로 사망 랭크뉴스 2025.04.25
48776 '윤어게인' 창당 밑그림은? "청년에 교회·유튜버 붙으면 수십만" 랭크뉴스 2025.04.25
48775 “안전한 지갑으로 옮겨줄게. 암호는?”…비트코인 24억 원 가로채 랭크뉴스 2025.04.25
48774 [속보] 트럼프 “시진핑이 내게 전화 걸어와···3~4주 내에 합의할 것” 랭크뉴스 2025.04.25
48773 [단독]매일 마시는 물인데···‘공업용수로도 못 쓸’ 오염된 지하수 어쩌나 랭크뉴스 2025.04.25
48772 “김 3장 도시락이 1만2천원?”…충주 장애인체전 부실 논란 랭크뉴스 2025.04.25
48771 洪-韓 3시간 동안 계엄 두고 ‘네 탓 공방’… ‘깐족대다니’ 입씨름도 랭크뉴스 2025.04.25
48770 “트럼프가 크리스마스 훔친다” 美 관세, 장난감 직격탄 전망 랭크뉴스 2025.04.25
48769 ‘깐족’ 배틀 한동훈·홍준표 토론회…“시비 거는 당대표” “아부한 사람” 랭크뉴스 2025.04.25
48768 홍준표 “한동훈, 금도 넘었다” 한동훈 “이제는 이재명” 랭크뉴스 2025.04.25
48767 "이것 먹으러 한국 원정갑니다"…일본서 신조어까지 생긴 'K디저트' 뭐길래? 랭크뉴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