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5일 대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린 제2회 순직의무군경의날 기념식에서 분향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6·3 대선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향해 “공직자는 공직자의 책무가 무엇인지를 언제나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나주시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간담회 후 한 권한대행 대선 출마설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에 “제가 링 위에서 예선전을 치르고 있는데 심판이 자꾸 선수로 뛸 듯 말 듯 해서 많은 혼란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가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설에 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을 향한 비판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한 권한대행의 파렴치한 대권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출마 일자까지 떠도는데 가타부타 말없이 권한대행직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책임과 권한도 모르는 권한대행이 대선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추경)예산안 시정연설 후 대선 출마 계획을 묻는 취재진에 “고생하셨습니다”라고만 답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859 [사설] 한미 “7월 패키지”…새 정부가 촘촘한 대응으로 국익 지켜야 랭크뉴스 2025.04.26
48858 "정치 보복 없다" 협치·통합 어필한 이재명... 마지막까지 대립각 없이 싱거운 토론 랭크뉴스 2025.04.26
48857 트럼프 "3, 4주 내 관세 협상 끝낸다…방위비 분담 별개로 다룰 것" 랭크뉴스 2025.04.26
48856 한동훈과의 토론인데 홍준표 “김문수, 김문수, 김문수”···자꾸 소환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26
48855 교육부, 의대생에 수업 복귀 의향 ‘익명 설문조사’ 중···‘전환점’ 마련될까 랭크뉴스 2025.04.26
48854 李 “가급적 보편복지, 불필요한 사람은 세금으로 환수” 랭크뉴스 2025.04.26
48853 “우리집 강아지·고양이 데리고 식당 갈 수 있다”···음식점 준수 기준은? 랭크뉴스 2025.04.26
48852 [대선팩트체크] 김문수·안철수, 서로 "지지율 팩트체크해봐라"‥해봤더니‥ 랭크뉴스 2025.04.26
48851 “기밀 넘기면 돈준다”…검찰, 현역군인 접근한 중국인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4.26
48850 국힘 후보들 일제히 "韓대행 출마시 단일화"…'경쟁자신' 계산도(종합) 랭크뉴스 2025.04.26
48849 윤희숙 "경제 살리려면 귀족노조와의 망국적 결탁 끊어내야" 랭크뉴스 2025.04.26
48848 李 "정치보복 않을 텐데 의심 많아…누굴 괴롭히면 행복하지 않아" 랭크뉴스 2025.04.26
48847 병상의 교황, 윤석열 계엄 때 “걱정…한국서 어떻게 그런 일이” [영상] 랭크뉴스 2025.04.25
48846 “교황, 관습 깨고 둥근 탁자에 주교-평신도 나란히 앉혀…감탄” 랭크뉴스 2025.04.25
48845 "진짜 없어서 못 판다던 '박재범 소주' 어쩌다"…원소주 요즘 근황 보니 랭크뉴스 2025.04.25
48844 洪 "그렇게 깐족대니 尹 계엄"…韓 "90도로 아부하니 코박홍"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 랭크뉴스 2025.04.25
48843 "김민우 대위인데요"‥'군 사칭 사기' 전국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5.04.25
48842 이재명 “대통령이 되면 제일 먼저 여야 대표 만날 것” 랭크뉴스 2025.04.25
48841 트럼프 "3∼4주내로 관세협상 끝내고 어느 시점에 그냥 정할 것"(종합) 랭크뉴스 2025.04.25
48840 이재명 "취임하면 가장 먼저 야당 대표 만나 허심탄회 대화할 것" 랭크뉴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