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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내 입점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출동해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25일 구청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부 2층 식당에서 주방 기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33대, 인원 121명(오전 11시 50분 기준)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오전 11시 40분 기준 초진을 완료했다.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내 입점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연기가 나고 있다. 독자 제공. 연합뉴스
소방 관계자는 “오늘 오전 11시 6분에 신고가 접수됐다”며 “인명 피해 등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 발생 직후 코엑스 내부에 있던 관람객들이 다수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현장에서 연기를 흡입한 사람은 일부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로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던 2025 월드IT쇼(WIS)는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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