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애플이 아이폰 생산을 중국에서 인도로 다변화하려는 전략에 중국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

25일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인도에서 아이폰17 시험 생산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를 이전하려 했지만 중국 당국이 이를 막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장비는 애플 협력업체인 폭스콘의 중국 공장에서 인도 공장으로 옮겨질 예정이었지만 중국 정부가 수출을 지연하거나 아예 거부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현재 전체 아이폰의 약 20%를 인도에서 조립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절반 이상을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중국에 대한 생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매체는 중국 당국의 승인 절차는 최대 4개월까지 지연되고 있으며 일부는 설명 없이 거부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애플 측은 동남아 위장회사를 통해 장비를 우회 수출하는 방식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오랫동안 아이폰의 핵심 생산 기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과 미중 갈등 장기화로 인해 애플은 중국 중심의 공급망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669 예정대로 국회 방문한 文, 전날 '기소 폭탄' 흔적이‥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25
48668 대통령경호처, 연판장 사태 후 사직서 낸 김성훈에 대기명령 랭크뉴스 2025.04.25
48667 통상 협의 첫 발 뗐지만… 환율부터 비관세조치 협상까지 ‘산 넘어 산’ 랭크뉴스 2025.04.25
48666 트럼프 주니어, 10명 이상 재계 총수와 릴레이 면담한다 랭크뉴스 2025.04.25
48665 “뇌물 혐의” 文 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배당 랭크뉴스 2025.04.25
48664 출소 9개월 만에 지인 살해한 박찬성 신상 공개 랭크뉴스 2025.04.25
48663 [속보] 김호중 "술타기 수법 안 썼다" 주장했지만... 2심도 징역 2년 6개월 랭크뉴스 2025.04.25
48662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이광우 본부장에 대기 명령 랭크뉴스 2025.04.25
48661 강남 코엑스 화재로 이용객 대피… 11시 42분 초진 완료 랭크뉴스 2025.04.25
48660 안철수 "한덕수 출마 땐 '반이재명' 빅텐트로 들어와야" 랭크뉴스 2025.04.25
48659 이재명 “이차전지 육성” 발언에… 배터리 업계 ‘한국판 IRA’ 기대 랭크뉴스 2025.04.25
48658 한덕수, 내주 출마 여부 결정… “아직 정해진 바 없다” 랭크뉴스 2025.04.25
48657 트럼프, 관세협상에 "軍다루지 않을것"…관세·방위비 투트랙 시사(종합) 랭크뉴스 2025.04.25
48656 ‘음주 뺑소니’ 가수 김호중 2심도 징역 2년 6개월 선고 랭크뉴스 2025.04.25
48655 문 전 대통령 “부당한 기소…검찰권 남용·정치화 국민께 알리겠다” 랭크뉴스 2025.04.25
48654 文 "계엄은 퇴행 결정판…민주당 정부, 보수정권 퇴행 바로잡는 운명" 랭크뉴스 2025.04.25
48653 [속보] “中, 美반도체 8종 125% 관세 철회…메모리칩은 제외” 랭크뉴스 2025.04.25
48652 [속보] "中, 美반도체 8종 125% 관세 철회…메모리칩은 제외" < CNN> 랭크뉴스 2025.04.25
48651 “나를 무시했다” 교도소 출소 9개월만에 또 살인···박찬성 신상 공개 랭크뉴스 2025.04.25
48650 SKT, 28일부터 전고객 유심 무상교체…알뜰폰 이용자도 포함 랭크뉴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