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불출석 사유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후 7일만인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와이티엔(YTN) 강제 민영화 등 윤석열 정권의 ‘언론 장악’ 행태와 관련한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김건희 여사가 심신쇠약을 이유로 청문회에 불출석하기로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김 여사가 이날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를 공개했다.

김 여사는 “상기 본인은 최근 심신쇠약 등으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 (30일) 귀 위원회에 부득이 출석할 수 없음을 양해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불출석 사유를 설명했다. 사유서에는 김 여사가 직접 한 것으로 보이는 자필 서명도 기재됐다.

국회증언감정법상 출석 요구서를 송달받은 증인이 부득이한 사유로 출석하지 못할 경우 출석요구일 3일 전까지 해당 상임위 위원장에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야 한다.

김건희 여사가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증인 불출석 사유서. 페이스북 갈무리,

최 위원장은 “김건희씨가 과방위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보내왔다. 예의 바르시다”며 “심신쇠약이라고 합니다”라고 했다.

과방위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와이티엔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하면서 김 여사를 증인으로 부르는 안건도 함께 의결했다. 당시 최 위원장은 김 여사 증인 채택과 관련해 “이분은 ‘언론사 폐간에 목숨 걸었다'는 말뿐만 아니라 극우 유튜버를 통한 여론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 반드시 참석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여사는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어”라고 말한 육성 녹음이 지난 2월 공개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97 경기 광주시 한 상가건물서 신원 미상 남성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중 랭크뉴스 2025.04.27
49596 김동연 "이재명 후보가 승리의 길 이끌 것" 승복 랭크뉴스 2025.04.27
49595 SKT "유심 무상 교체" 발표에 주말 대리점 앞 길게 늘어선 줄 랭크뉴스 2025.04.27
49594 韓대행, 소수정예로 캠프 구성까지 마쳤다 랭크뉴스 2025.04.27
49593 ‘경선 3위’ 김경수 “이재명 당선 위해 제 선거처럼 뛰겠다” 랭크뉴스 2025.04.27
49592 이재명 "헌법 파괴, 내란 행위" 한덕수 직격... "기재부는 부처 왕 노릇" [일문일답] 랭크뉴스 2025.04.27
49591 이재명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모든 국민의 후보” 랭크뉴스 2025.04.27
49590 SKT “유심 복제 피해 시 100% 책임…5월 내 유심 600만개 확보” 랭크뉴스 2025.04.27
49589 트럼프만 왜 파란 양복을…교황 장례식 ‘복장 논란’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4.27
49588 윤석열이 받은 ‘투르크’ 국견 2마리···사육비는 서울대공원이? 랭크뉴스 2025.04.27
49587 기관 사칭 ‘SKT 스마트폰 재부팅’ 요구 문자, 절대 응하지 마세요 랭크뉴스 2025.04.27
49586 프란치스코 교황 무덤 일반 공개…성모대성전에 긴 줄 랭크뉴스 2025.04.27
49585 민주당 대선후보로 이재명 선출…89.77% 최고 득표율 랭크뉴스 2025.04.27
49584 최상목 "한미간 통상협의 물꼬 텄다…질서있는 협의 기본틀" 랭크뉴스 2025.04.27
49583 ‘열아홉 순정’ 이미자 66년 노래 인생 마침표…마지막 무대까지 ‘엘리제 여왕’이었다 랭크뉴스 2025.04.27
49582 [속보]SKT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100% 책임질 것” 랭크뉴스 2025.04.27
49581 이재명, 민주 대선후보 선출…90% 육박 역대 최고득표율로 두번째 본선행(종합) 랭크뉴스 2025.04.27
49580 유심 대란 조짐…SKT 2500만명 다 바꾸면, 지점당 1000명 감당해야 [팩플] 랭크뉴스 2025.04.27
49579 ‘이재명의 사람들’은 누구인가···성남·경기라인, 7인회, 2기 지도부 랭크뉴스 2025.04.27
49578 SKT "유심 복제 피해 시 책임 보상…5월 내 유심 600만개 확보"(종합) 랭크뉴스 202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