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과 합동으로 오늘(25일) 오전 9시부터 포스코이엔씨 본사 등 7개 업체 9개소에 수사관 6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0분쯤,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 1명은 사고 13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나머지 작업자 1명은 사고 125시간 뒤 지하 21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붕괴 사고로 사망한 50대 작업자에 대한 1차 부검 결과 ‘외력에 의한 다발성 장기 손상’이라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습니다.

경찰은 지난 21일까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시공사 1명, 하청업체 1명, 감리사 1명 등 3명을 입건하고, 현장 관계자 30여 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697 [속보] 민주 등 5당, 내란·김건희 특검법 재발의 랭크뉴스 2025.04.25
48696 ‘이혼설’ 오바마 부부, 저녁 데이트 모습 포착… 루머 일축 랭크뉴스 2025.04.25
48695 교황 '마지막 인사'는 26일... "장례 미사 20만 명 참석 예상" 랭크뉴스 2025.04.25
48694 진화위 노조 "박선영 위원장, 극우 유튜버 수준 5·18 망언‥사퇴해야" 랭크뉴스 2025.04.25
48693 김성훈 경호처 차장 사직서 제출···한덕수, 거취 결단 전에 재가할까 랭크뉴스 2025.04.25
48692 17년 감옥생활 끝 출소 9개월 만에 또 살인한 박찬성 신상공개 랭크뉴스 2025.04.25
48691 경찰, 창원NC파크 사망사고 구조물 '루버' 시공업체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25
48690 "中, 美반도체 8종 125% 관세 철회…메모리칩은 제외" 랭크뉴스 2025.04.25
48689 경찰 '대우조선 파업 개입 의혹' 명태균 첫 조사…고발 5개월만 랭크뉴스 2025.04.25
48688 코엑스에서 피어오른 검은 연기에 놀란 시민들... 1200명 대피 후 화재 완진 랭크뉴스 2025.04.25
48687 교도소 출소 9개월만에…'지인 잔혹 살해' 64세 박찬성 신상 공개 랭크뉴스 2025.04.25
48686 탈당·무소속 출마 장예찬 복당 신청하자‥정연욱 "당 분열 부추겨" 랭크뉴스 2025.04.25
48685 윤희숙이 쏘아올린 '계엄 참회' 목소리...지도부·대권주자 "공감" 랭크뉴스 2025.04.25
48684 강남 코엑스 화재로 천2백여 명 대피…“4명 연기흡입” 랭크뉴스 2025.04.25
48683 반성문 34장 더 썼지만…'음주 뺑소니' 김호중 2심도 징역 2년 6개월 랭크뉴스 2025.04.25
48682 문재인 “지난 3년은 반동과 퇴행의 시간”···윤석열 정부 작심 비판 랭크뉴스 2025.04.25
48681 이재명 38%‥한동훈 8% 홍준표 7% 한덕수·김문수 6% 오차 내 랭크뉴스 2025.04.25
48680 '음주뺑소니' 고개숙인 김호중 2심도 징역 2년6개월…"죄질불량"(종합) 랭크뉴스 2025.04.25
48679 21년 전 살인하고 또…지인 흉기 살해 박찬성 신상 공개(종합) 랭크뉴스 2025.04.25
48678 “매일 키스”… 이영애, 결혼 16년차 남편과 금실 자랑 랭크뉴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