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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벌을 서듯 좌석에 앉은 채 머리 위로 손을 들고 있는 승객들 자세히 보니 비행 도중 기내 천장에 뚝 떨어진 패널을 손으로 붙잡고 있는 중입니다.

이 황당한 상황은 지난 14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시카고로 향하던 델타 항공 여객기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들을 다치지 않기 위해 천장 패널을 필사적으로 받치고 있어야 했고 승무원들은 임시방편으로 테이프로 패널을 붙인 뒤 회항했다고 하는데요.

항공사는 이날 사고에 대해 사과를 전하며 승객들에게 다른 항공편과 보상 마일리지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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