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이 수상한 차량을 추격한 끝에 수배자였던 8천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를 붙잡았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그제(23일)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37살 남성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년간 8천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부산경찰청에서 수사를 받던 중 수사망을 피해 서울로 도주해 지난달 수배됐습니다.

기동순찰대는 어제 신림역 일대를 순찰하다가 A 씨 차량이 경륜장 주변을 반복적으로 순회하는 점을 수상히 여겨 조회했고, 수배 차량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경찰은 정차를 요구했지만, A 씨는 이에 응하지 않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약 500m가량 뒤쫓아 하차시킨 뒤, 수배자임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은 경찰관의 눈썰미로 수천억 규모의 도박사이트 개장 혐의 수배자를 조기에 잡을 수 있었다”며 “현재 해당 수배자는 부산청에 신병을 인계했고, 부산청에서 추가 수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경찰청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535 지금도 한전 적자 심한데… 이재명 ‘에너지 고속도로’ 현실성은 랭크뉴스 2025.04.25
48534 [속보]경찰·노동부 ‘신안산선 붕괴사고’ 관련 포스코이엔씨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25
48533 트럼프 ‘깜짝 등장’ 이변 없었다...한국 정부 “상당히 좋은 출발” 랭크뉴스 2025.04.25
48532 무안서 1t 트럭이 보행자 2명 치고 주택 담장 ‘쾅’…1명 사망·1명 중상 랭크뉴스 2025.04.25
48531 여고생이 교실서 숨졌다…대낮 남학생 칼부림에 佛 발칵, 뭔일 랭크뉴스 2025.04.25
48530 경찰·고용부, ‘신안산선 붕괴’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25
48529 한미, 관세 폐지 위한 ‘7월 패키지’ 추진…“방위비 언급 없어” 랭크뉴스 2025.04.25
48528 80대 몰던 1t 화물차, 횡단보도→인도 돌진…2명 사상 랭크뉴스 2025.04.25
48527 이재명 53% vs 한덕수 38%…李, 누구와 붙어도 52% 넘었다 [갤럽] 랭크뉴스 2025.04.25
48526 [인터뷰] 홍준표 “미워도 이재명 인정하자는 이유는 국익… 집권하자마자 개헌 추진” 랭크뉴스 2025.04.25
48525 “없어서 못 팔았는데”...‘박재범 소주’ 충격 근황 랭크뉴스 2025.04.25
48524 고용노동부, ‘신안산선 터널 붕괴’ 포스코이앤씨 본사 등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25
48523 "이 빨갱이! 심상정 어딨어!" 통닭구이 고문 버틴 김문수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4.25
48522 [속보] 경찰·노동부, ‘신안산선 붕괴’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25
48521 대법, ‘李 선거법 위반 사건' 다음 기일 지정 안 해 랭크뉴스 2025.04.25
48520 청소년도 ‘위고비’로 다이어트…12세 이상 처방 눈앞 랭크뉴스 2025.04.25
48519 ‘강남3구’에 집중된 아동 우울증·불안장애…“조기 사교육 탓” 랭크뉴스 2025.04.25
48518 "'난 냄새 안 나' 착각말라, 1일 1샤워 권장" 회사 공지에 반응은 랭크뉴스 2025.04.25
48517 "유재석이 광고해 믿었는데"...고려은단, 발칵 뒤집혔다 랭크뉴스 2025.04.25
48516 [속보] 경찰·고용부,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포스코이앤씨 본사 등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