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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폭격을 가하면서 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매우 나쁜 타이밍이라며 푸틴을 향해 멈추라고 압박했습니다.

장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캄캄한 어둠 속에 미사일이 떨어지더니, 섬광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러시아가 키이우 전역에 드론과 미사일을 퍼부으며 대규모 공격을 펼쳤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이번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한 90명가량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구조대원]
"지금 기분이 어때요? 당신 괜찮아요? 여기요! 남자가 여기에 살아있어요!"

러시아는 이날 수도 키이우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에도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제안에 따라 전면 휴전과 공격 중단에 동의했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사람들을 죽이며 책임을 회피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러시아에 대한 강한 압박이나 러시아 연방의 공격에 대한 새로운 제재 패키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올해 키이우에 가해진 가장 최악의 공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러시아의 공습이 매우 나쁜 타이밍에 이뤄졌다면서 푸틴을 향해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러시아가 평화 협상에 나서도록 러시아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푸틴 대통령이 평화를 원한다는 거짓말을 멈춰야 한다면서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군 소식통은 이번 공습에 북한산 탄도 미사일이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성-11형으로 불리는 북한산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공격에 여러 차례 사용했습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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