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4일 인천 미추홀구 롯데백화점의 한 스포츠 의류 매장에서 아동용 신발을 사기 위한 인파가 몰려 있다. /연합뉴스

한 유명 브랜드의 아동용 신발을 사려는 인파가 백화점에 몰리면서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벌어졌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백화점에 인파가 몰려 혼잡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의 한 스포츠 의류 매장에서 아동용 운동화 판매를 앞두고 고객 100여 명이 몰리면서 혼잡이 빚어졌다.

백화점 측은 오전 10시 30분 개점을 앞두고 줄을 선 고객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줬으나, 출입문이 열리자 줄을 서지 않았던 고객들까지 입장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번호표와 상관 없이 물품을 판매했고, 고객들이 소리를 지르거나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인파를 정리한 뒤에야 상황이 진정됐다고 한다.

‘오픈런 대란’을 부른 제품은 스포츠 의류 브랜드가 지난해 처음 출시한 아동용 여름 운동화다. 한정된 물량만 판매해 입고 때마다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입고되자마자 동이 났고, 이날 3차 입고 직후에도 온·오프라인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

이날 신발을 구매한 사람들 중 일부는 온라인 중고 사이트에 8만원대의 신발에 웃돈을 붙여 되판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553 김건희 여사, 국회청문회에 '심신쇠약' 불출석사유서 제출 랭크뉴스 2025.04.25
48552 "냄새 안 난다 착각 마세요"... '1일 1샤워' 호소한 회사 공지문 랭크뉴스 2025.04.25
48551 '한덕수, 심판이 선수로 뛴다' 지적에... 선관위 "선거 관리는 우리 몫" 랭크뉴스 2025.04.25
48550 [속보]검찰, 김건희 ‘도이치 주가조작’ 재수사 결정 랭크뉴스 2025.04.25
48549 [속보] 서울고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사건 재기수사 결정 랭크뉴스 2025.04.25
48548 한미, 첫 통상협의서 '7월 패키지' 공감대…대선 이후 타결 수순(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25
48547 윤석열보다 문재인이 수돗물 많이 썼다?…윤건영 “치졸한 말장난” 랭크뉴스 2025.04.25
48546 [속보] 검찰,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4.25
48545 [속보] 서울고검,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무혐의 항고 기각 랭크뉴스 2025.04.25
48544 반성문 130장 낸 김호중, 오늘 2심 선고 랭크뉴스 2025.04.25
48543 "생닭 물에 씻지 마세요" 현미경 보니 '드글드글' 이것에 충격 랭크뉴스 2025.04.25
48542 김건희, 국회에 낸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엔 "심신 쇠약" 랭크뉴스 2025.04.25
48541 트럼프 깜짝등판·방위비 논의 없어…韓美, 美日협의와는 달랐다 랭크뉴스 2025.04.25
48540 ‘문재인 사위 월급=뇌물’ 기소, 검찰은 이게 통한다고 보는가?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5.04.25
48539 “심신쇠약이라…” 김건희, 국회 청문회 안 나온다 랭크뉴스 2025.04.25
48538 무안서 80대 몰던 1t 화물차가 횡단보도·인도 덮쳐 2명 사상 랭크뉴스 2025.04.25
48537 이재명 "서울 용적률 상향·분담금 완화 추진한다" 랭크뉴스 2025.04.25
48536 프랑스 반기 꺾였다... ‘팀코리아’ 체코 원전 계약 임박 랭크뉴스 2025.04.25
48535 지금도 한전 적자 심한데… 이재명 ‘에너지 고속도로’ 현실성은 랭크뉴스 2025.04.25
48534 [속보]경찰·노동부 ‘신안산선 붕괴사고’ 관련 포스코이엔씨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