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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소식 전해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주자들은 이번 주말 호남권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모두 호남으로 달려갔습니다.

각자 산업 육성 공약을 내놨습니다.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실어야 한다는 점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은 이재명 후보, 먼저 전북 새만금으로 향했습니다.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세워 해상 풍력을 주요 산업지대로 송전하고, RE100 산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농촌이나 바닷가에 놀고 있는 공간들의 무한한 자연 에너지들을 잘 활용하면 일자리도 생길 거고, 또 지방도 발전할 거고"]

AI와 미래 모빌리티, 금융산업으로 호남권 경제부흥 시대를 약속했습니다.

이틀 만에 다시 호남을 찾은 김경수 후보는 목포, 무안, 순천을 차례로 돌았습니다.

광주·전남 메가시티에 매년 5조 원 자율예산 지원과 광주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중심 도시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대선 때 그 수많은 대통령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들, 그 공약도 실현됐으면 호남이, 전남이, 목포가 지금 이런 모습이겠습니까?"]

역시 호남에서 1박2일 일정을 소화 중인 김동연 후보, 기후 산업 육성을 위한 400조 원의 재원 마련과 호남권 신재생에너지 벨트 구상을 내놨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윤석열 정부의 원전 정책으로 인해서 동력을 잃은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에 확실한 성과를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세 후보는 5·18 광주 정신 헌법 전문 수록도 한목소리로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 경선은 득표율만큼이나 투표율도 관심인데, 첫날 투표율은 앞선 순회 경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이우재/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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