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를 명태균 씨 관련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하자, 홍 후보 측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홍 후보와 측근들이, 2020년 총선부터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까지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미래한국연구소에 홍 후보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도록 10여 차례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총 6천여만원 상당 비용을 대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사단은 또 2022년 대구시장 후보를 뽑는 당 경선 과정에서도 당시 홍 후보 캠프가 불법적으로 당원 명부를 입수해 여론조사에 활용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조사단은 "명태균 여론조사의 진짜 고객은 홍준표"라며 "여론조사를 필요로 했던 것도, 그 결과로 수혜를 입은 것도, 기자회견 때 이를 활용한 것도 모두 홍준표"라며 고발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홍 후보 대선 캠프는 "홍 후보는 민주당의 명태균 관련 허위 선동을 수 차례 명확하게 반박했고, 명 씨를 9번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발장을 입수하면, 주동자들을 즉시 고발해 허위 선동으로 대선의 공정성을 훼손하려는 민주당의 폭주에 엄정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93 “스트레스 풀려고” 새끼 고양이 21마리 죽였다…“징역 1년6개월” 랭크뉴스 2025.04.24
48292 [단독] 광장서 과도 든 노숙인… “흉기소지죄 맞나” 경찰 갈팡질팡 랭크뉴스 2025.04.24
48291 이재명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 일주일 만에 좌초 랭크뉴스 2025.04.24
48290 계엄군 이진우의 거수경례‥계엄 몰랐다던 박안수는 '헬기 승인' 랭크뉴스 2025.04.24
48289 “68억원 사라졌다”는데 ‘훔친 건 40억원’···28억원은 어디에? 랭크뉴스 2025.04.24
48288 “엄마가 전화를 안 받아요” 영남 산불에 일어난 기적 [아살세] 랭크뉴스 2025.04.24
48287 檢 “사위 급여는 文의 뇌물”… 다혜씨 부부 태국이주 靑 동원 랭크뉴스 2025.04.24
48286 "하루 꼬박 기다려도 괜찮아" 끝없이 이어진 교황 조문 행렬 랭크뉴스 2025.04.24
48285 ‘경북 산불’ 실화 혐의 2명, 구속영장 심사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4
48284 1분기 -0.2% ‘역성장 쇼크’… 4개 분기 연속 저성장 랭크뉴스 2025.04.24
48283 [영상] 교황이 누운 바티칸의 밤, 꺼지지 않던 성 베드로 성당의 불빛 랭크뉴스 2025.04.24
48282 '몸 사리는' 이재명, 원전엔 함구…공공의대는 국립의대로 말 바꿔 랭크뉴스 2025.04.24
48281 HBM의 힘…SK하이닉스 영업익 7.4조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5.04.24
48280 [단독]치킨값 또 오르나…BHC·BBQ 등 18개사 대표, 내일 첫 ‘이중가격제’ 논의 랭크뉴스 2025.04.24
48279 "애들 신발 사려고"... 백화점서 고성에 몸싸움 '아수라장' 랭크뉴스 2025.04.24
48278 “폭행치상 전혀 없다”던 김문수, 토론회 직후 ‘정정 자료’···이재명 사례 의식했나 랭크뉴스 2025.04.24
48277 국힘 절대 강자 없는 초박빙… 전체선 韓, 지지층은 金 우위 랭크뉴스 2025.04.24
48276 文, 검찰 뇌물수수 혐의 기소에 “尹 탄핵에 대한 보복” 랭크뉴스 2025.04.24
48275 [이준희 칼럼] 이재명 대권 길에 꽃길 깔아준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5.04.24
48274 ‘이재명처럼 허위사실 문제될라’ 토론회 직후 정정 자료 낸 김문수 캠프 랭크뉴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