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트럼프 "매일 하고 있다" 한나절만에
中"경제 및 무역 협상 진행 없어" 일축
2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행정명령 서명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은 진행된 적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협상을 "매일 하고 있다"고 밝힌지 한나절 만이다.

24일(현지 시간) CNBC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현재 미·중 간 경제 및 무역 협상은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양자 회담 진전과 관련된 모든 발언은 일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정말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중국에 대한 모든 일방적인 조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대중국 관세율 인하 가능성이 중국에 달렸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중국과의 직접 협상이 이뤄지고 있냐는 질의에는 "그렇다, 매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무역상대국과의 관세 협상을 총괄하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중국과의 갈등이 절정에 달했다고 암시했다. 그는 23일 국제금융연구소 주최로 열린 대담에서 미중간 관세문제에 대해 "양측 모두 그것이 지속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는 무역 금수 조치(embargo)에 상응하는 것이며, 양국간 무역 중단은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87 檢 “사위 급여는 文의 뇌물”… 다혜씨 부부 태국이주 靑 동원 new 랭크뉴스 2025.04.24
48286 "하루 꼬박 기다려도 괜찮아" 끝없이 이어진 교황 조문 행렬 new 랭크뉴스 2025.04.24
48285 ‘경북 산불’ 실화 혐의 2명, 구속영장 심사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4.24
48284 1분기 -0.2% ‘역성장 쇼크’… 4개 분기 연속 저성장 new 랭크뉴스 2025.04.24
48283 [영상] 교황이 누운 바티칸의 밤, 꺼지지 않던 성 베드로 성당의 불빛 new 랭크뉴스 2025.04.24
48282 '몸 사리는' 이재명, 원전엔 함구…공공의대는 국립의대로 말 바꿔 new 랭크뉴스 2025.04.24
48281 HBM의 힘…SK하이닉스 영업익 7.4조 '역대 최대' new 랭크뉴스 2025.04.24
48280 [단독]치킨값 또 오르나…BHC·BBQ 등 18개사 대표, 내일 첫 ‘이중가격제’ 논의 new 랭크뉴스 2025.04.24
48279 "애들 신발 사려고"... 백화점서 고성에 몸싸움 '아수라장' new 랭크뉴스 2025.04.24
48278 “폭행치상 전혀 없다”던 김문수, 토론회 직후 ‘정정 자료’···이재명 사례 의식했나 new 랭크뉴스 2025.04.24
48277 국힘 절대 강자 없는 초박빙… 전체선 韓, 지지층은 金 우위 new 랭크뉴스 2025.04.24
48276 文, 검찰 뇌물수수 혐의 기소에 “尹 탄핵에 대한 보복” new 랭크뉴스 2025.04.24
48275 [이준희 칼럼] 이재명 대권 길에 꽃길 깔아준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5.04.24
48274 ‘이재명처럼 허위사실 문제될라’ 토론회 직후 정정 자료 낸 김문수 캠프 랭크뉴스 2025.04.24
48273 박안수, 계엄 해제 의결 뒤에도 추가 병력 투입 타진했다 랭크뉴스 2025.04.24
48272 美 MZ세대 절반, 두 직업 이상 가져… ‘폴리워킹’ 확산 랭크뉴스 2025.04.24
48271 이재명, 한덕수·국힘 4인 누구와 붙어도 ‘과반’[대선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4.24
48270 존 펠란 美 해군성 장관 방한 예정… 한미 조선 협력 기대감 랭크뉴스 2025.04.24
48269 사위 월급이 장인 뇌물?... '문재인 뇌물' 치열한 법정 공방 예고 랭크뉴스 2025.04.24
48268 “스트레스 풀려고”…법원, 새끼 고양이 21마리 죽인 20대 징역형 랭크뉴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