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1월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미셸 오바마 없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만 홀로 참석한 게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미국의 오랜 전통을 깼기 때문입니다.

부부 불화설 등 뒷말이 계속 나왔는데, 미셸 오바마가 여기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당시 결정은 "나를 위한 옳은 일"이었다고 했습니다.

[미셸 오바마/미국 전 영부인]
"저는 정말 제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보려고, 의도적으로 저에게 맞는 선택을 하려고 애쓰고 있었는데, 그게 옳다고 보이는 선택이 아니라, 저에게 진짜 옳은 선택을 하는 거였어요. 저에게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죠."

미셸은 자신이 '조롱과 비판'의 대상이 된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의 '이혼설'도 일축했습니다.

[미셸 오바마/미국 전 영부인]
"제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나, 올해 초 저에게 맞는 선택을 했던 것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건, 그 결정들이 엄청난 조롱과 비판을 받았다는 거예요. 사람들은 제가 '아니오'라고 말한 이유를 믿지 않았고, 결국 제 결혼 생활이 무너지고 있다고 추측할 수밖에 없었죠."

미셸은 현재 자신의 일정을 스스로 관리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가장 좋은 일을 선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셸은 미 대선이 있었던 지난해 트럼프의 낙선을 위한 캠페인에 힘을 쏟았습니다.

지난달부터는 남동생인 크레이그 로빈슨과 매주 한 번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13 한미 '2+2 통상협의' 개최…美의 對한국 상호관세 25% 폐지 논의 랭크뉴스 2025.04.24
48312 "차가 포르쉐인데, 女기사 괜찮겠어?" 23년 베테랑도 이런 대접 랭크뉴스 2025.04.24
48311 대체 얼마나 '로또'길래…세종시 청약 LH사이트 마비됐다 랭크뉴스 2025.04.24
48310 호남 달려간 이재명·김경수·김동연‥막판 표심 잡기 총력전 랭크뉴스 2025.04.24
48309 "한덕수는 물론, 대통령 되면 이재명까지‥" '빅텐트' 커진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24
48308 46년 만 권한대행 시정연설‥"할 일, 안 할 일 구별해야" 일침 랭크뉴스 2025.04.24
48307 SKT ‘24시간 내 보고’ 규정 위반…알뜰폰 고객 ‘USIM’은? 랭크뉴스 2025.04.24
48306 문형배, 블로그서 "대통령-국회 사이 갈등, 해결 방도 없어" 랭크뉴스 2025.04.24
48305 김문수 "대선 책임은 한동훈" 한동훈 "아버지가 계엄해도 막아야" 랭크뉴스 2025.04.24
48304 손목밴드 재활용하는 콜드플레이… K팝도 친환경 고민할 때 랭크뉴스 2025.04.24
48303 쌀통에서 건진 '5천만원 돈뭉치'‥한국은행 "개인에게 안 주는데‥" 랭크뉴스 2025.04.24
48302 "해체" 두시간뒤 "아니다"…이재명 싱크탱크 벌써 알력다툼? 랭크뉴스 2025.04.24
48301 임금 이중구조 심화, 타격 더 받는 소규모 업체 종사자 랭크뉴스 2025.04.24
48300 서해 구조물 철거 거절한 中…"양식 시설 직접 보라" 현장 방문 제안 랭크뉴스 2025.04.24
48299 선관위, '韓대행, 심판이 선수로 뛴다'에 "선거관리는 저희가" 랭크뉴스 2025.04.24
48298 윤희숙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계엄 낳아... 진심으로 사죄" 랭크뉴스 2025.04.24
48297 검찰 눈엔 [그림판] 랭크뉴스 2025.04.24
48296 우크라군 "키이우 공습에 북한 탄도미사일 사용" 랭크뉴스 2025.04.24
48295 '아수라장'된 46년 만의 권한대행 시정연설…우원식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구별" 한덕수 직격 랭크뉴스 2025.04.24
48294 영화 '오펜하이머' 비밀도시처럼…中고비사막서 우주선 솟구쳤다 [르포] 랭크뉴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