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3자 구도 李 45∼46%, 국힘 17∼26%, 이준석 7∼9%

정권교체 50%·재창출 3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김동연-김경수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김동연, 김경수 대선 경선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TV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4.23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차기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4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집계됐다.

이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적합도 항목이 생긴 올해 1월 이래 이 후보 적합도 응답이 40%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이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p) 올랐다.

국민의힘 홍준표 경선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차기 적합도는 각각 10%, 한동훈 후보 8%, 안철수 후보 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3% 등이었다.

지난주에도 동률이었던 홍·김 후보에 대한 적합도 응답은 나란히 2%p씩 올라 이번주에도 동률을 기록했다. 한 후보에 대한 적합도 응답 역시 2%p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87%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28%, 홍 후보 24%, 한 후보 21%였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무응답인 비율은 18%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인식은 50%,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인식은 39%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해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p 줄었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6%p 늘었다.

국민의힘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
(서울=연합뉴스)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손뼉치고 있다. 2025.4.23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호감도를 질문한 결과, 이 후보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43%, 홍·김 후보 25%, 한 후보 2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16% 등이었다.

이번 대선이 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의 '3자 구도'로 치러진다고 가정한 조사에선 ▲ 이재명(46%)·김문수(25%)·이준석(9%) 후보 ▲ 이재명(45%)·홍준표(26%)·이준석(7%) 후보 ▲ 이재명(45%)·한동훈(21%)·이준석(8%) 후보 ▲ 이재명(46%)·안철수(17%)·이준석(7%) 후보로 각각 나타났다.

대선 출마설이 제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대선 주자 관련 설문 보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82%,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소극적 투표층은 12%로 집계됐다. 별로 또는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비투표층은 5%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 국민의힘 35%로 오차범위 내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p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5%p 상승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0.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62 [단독] 치킨값 또 오르나…BHC·BBQ 등 18개사 대표, 내일 첫 ‘이중가격제’ 논의 랭크뉴스 2025.04.24
48261 김문수·한동훈, 계엄 책임론 설전… “막았어야” vs ”보수 정치인 모두 책임” 랭크뉴스 2025.04.24
48260 민주, 홍준표 '명태균 의혹' 고발‥洪캠프 "허위사실" 맞고발 랭크뉴스 2025.04.24
48259 본궤도 오른 대법 '이재명 사건'…전원합의체 선고시기 촉각 랭크뉴스 2025.04.24
48258 "한동훈 왜 대통령 배신했나" vs "김문수 왜 같이 안 막았나" 랭크뉴스 2025.04.24
48257 [영상] “파파의 뜻 따르려” 4시간여 긴 줄도 마다 않고 마지막 인사 랭크뉴스 2025.04.24
48256 "친구 따라 먹다 기절"…학생들 시험기간 '이 알약' 주의보 랭크뉴스 2025.04.24
48255 [단독] 민주, 소상공인 3.5조 손실보상 추진…"추경 안되면 공약에 반영" 랭크뉴스 2025.04.24
48254 "이 기자 끌어내!" 우르르‥난리 난 전광훈 출마 회견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24
48253 검찰, 전 평택시장·의원 조사…'공천개입 의혹' 김여사 초읽기(종합) 랭크뉴스 2025.04.24
48252 [단독] 美 AI 투자 400억 손실 출자자들, VC에 집단소송 랭크뉴스 2025.04.24
48251 “설악산에서 여성 살해”…50대 열흘 만에 자수 랭크뉴스 2025.04.24
48250 "과체중이면 좌석 2개 사라"…비행기값 논란 부른 사진 한장 랭크뉴스 2025.04.24
48249 법원, ‘미아역 흉기난동’ 30대 남성 구속···“도망할 염려” 랭크뉴스 2025.04.24
48248 中 후판 반덤핑 관세 발효… 특수 품목 수요 업계는 발동동 랭크뉴스 2025.04.24
48247 한동훈 "계엄 정당한가" 김문수 "탄핵 책임져야"…반탄·찬탄 설전 랭크뉴스 2025.04.24
48246 "'尹 탄핵' 본 검찰의 복수" 기습 기소에 분노한 문재인 랭크뉴스 2025.04.24
48245 "목걸이가 7000만원?" 논란의 중심에 선 명품 '반클리프 아펠' 랭크뉴스 2025.04.24
48244 전광훈, 선거도 못 나오는데 출마선언은 왜…돈? 영향력? 랭크뉴스 2025.04.24
48243 [단독]민주, 소상공인 3.5조 손실보상 추진…"추경 안되면 공약에 반영" 랭크뉴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