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국지표조사(NBS)…오차범위 ±3.1% 포인트
정당 지지도 민주당 38%, 국민의힘 35%
왼쪽 사진부터 대선 경선을 치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후보. 연합뉴스
차기 대통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4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상승해 민주당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적합도 항목이 생긴 올해 1월 이래 이 후보 적합도 응답이 40%를 넘긴 건 처음이다. 이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2% 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 홍준표 경선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차기 적합도는 각각 10%, 한동훈 후보 8%, 안철수 후보 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3%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에도 동률이었던 홍·김 후보에 대한 적합도 응답은 나란히 2% 포인트씩 올랐고, 한 후보에 대한 적합도 응답 역시 2% 포인트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김동연, 김경수(왼쪽부터) 대선 경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87%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28%, 홍 후보 24%, 한 후보 21%였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무응답인 비율은 18%였다.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인식은 50%,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인식은 39%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해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p 줄었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6%p 늘었다.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호감도 응답은 이 후보 43%, 홍·김 후보 25%, 한 후보 2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16% 등이었다.

이번 대선이 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의 ‘3자 구도’로 치러진다고 가정한 조사에선 ▲이재명(46%)·김문수(25%)·이준석(9%) ▲이재명(45%)·홍준표(26%)·이준석(7%) ▲이재명(45%)·한동훈(21%)·이준석(8%) ▲이재명(46%)·안철수(17%)·이준석(7%)으로 각각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왼쪽부터) 대선 경선 후보. 연합뉴스
대선 출마설이 제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대선 주자 관련 설문 보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 국민의힘 35%로 오차범위 내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p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5% 포인트 상승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20.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79 "文, 검찰 기소에 '터무니없고 황당, 尹탄핵 보복 기소' 언급" 랭크뉴스 2025.04.24
48178 한동훈 “‘경제 NATO’ 창설로 공동 대응”… 외교·통상 전략 구상 발표 랭크뉴스 2025.04.24
48177 한덕수 연설에 "12조짜리 대권 놀음"…민주, 야유도 박수도 없었다 랭크뉴스 2025.04.24
48176 프로레슬링처럼… 머스크·베센트, 트럼프 앞서 욕설 다툼 랭크뉴스 2025.04.24
48175 “관세 폭탄 피하자” 中제품, 韓라벨 달고 美로 갔다 랭크뉴스 2025.04.24
48174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세종 90주 만에 상승폭 최대 랭크뉴스 2025.04.24
48173 서해 구조물 두고 韓 “깊은 우려” 中 “영유권과 무관” 랭크뉴스 2025.04.24
48172 컵라면 용기의 화학물질 위해성?···식약처 "평생 노출해도 영향 없어" 발표 랭크뉴스 2025.04.24
48171 "아들이 엄마 죽는 소리 듣게 했다"…아내 살해한 변호사 최후 랭크뉴스 2025.04.24
48170 현대차 'HEV·환율효과'에 1분기 매출 44.4조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5.04.24
48169 홍준표 "한덕수 이준석 비명계와 대선후보 단일화하겠다" 랭크뉴스 2025.04.24
48168 한동훈 “조국수홍 모자라 친명연대까지” 홍준표 겨냥 랭크뉴스 2025.04.24
48167 민주당 “검찰이 스스로 해체 방아쇠 당겼다”···문재인 기소에 반발 랭크뉴스 2025.04.24
48166 “아들 듣는데…” 아내 살해 미국변호사, 징역 25년 확정 랭크뉴스 2025.04.24
48165 "노인 쓰러져 있었다" 응급실 데려온 男…CCTV 속 충격 반전 랭크뉴스 2025.04.24
48164 ‘한덕수 단일화’ 입장 바꾼 홍준표·한동훈…안철수는 “계엄·탄핵 책임” 반대 랭크뉴스 2025.04.24
48163 ‘학씨 아저씨’ 최대훈, 18년 무명 끝에 “봄이 왔다” 랭크뉴스 2025.04.24
48162 이복현 “삼부토건 주가조작 김건희 연관성 확인 못해” 랭크뉴스 2025.04.24
48161 부도 후 30년 해외 도피…"고국 그립다" 돌연 귀국한 60대 결국 랭크뉴스 2025.04.24
48160 美 뉴저지에서 대형 산불…주민 수천 명 대피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