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경선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41% 지지율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21~23일 만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NBS 조사에서 이 후보는 2주 전 32%, 1주 전 39%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그 뒤로 김문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각각 10%,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 8%, 안철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 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3% 등의 순이었다. 김문수·홍준표·한동훈 후보 모두 지난주보다 지지율이 2%포인트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았다.

가상 3자 대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누구든지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 46%, 김문수 후보 25%, 이준석 후보 9%를 기록했다. 또 이재명 후보 45%, 홍준표 후보 26%, 이준석 후보 7%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 45%, 한동훈 후보 21%, 이준석 후보 8%였다.

대선 후보 호감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43%, 홍준표·김문수 후보 각각 25%, 한동훈 후보 22%, 이준석 후보 16% 등의 순이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홍준표 후보 14%, 한동훈 후보 13%, 김문수 후보 11%, 안철수 후보 8% 등의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후보 28%, 홍준표 후보 26%, 한동훈 후보 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는 김문수 후보 26%, 홍준표 후보 20%, 한동훈 후보 18% 등이었다. 중도층에서는 홍준표 후보 14%, 한동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각각 12%, 김문수 후보 7%로 조사됐다. 앞으로 남은 국민의힘 2차 경선과 결선에서는 당원투표 50%와 국민의힘 지지층·무당층 대상 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한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0%,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9%로 집계됐다. 정권교체 의견이 지난주 조사보다 4%포인트 줄었고, 정권 재창출 의견은 지난주보다 6%포인트 올랐다.

대선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리더십과 위기 대응 능력’(35%)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도덕성과 청렴성(20%), 정책 공약 실현 가능성(16%) 등의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38%, 국민의힘이 5%포인트 오른 35%였다.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태도유보층이 18%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20 한덕수, 우원식 질책에도 ‘천원주택행’…민주 “대권 놀음 그만두라” 랭크뉴스 2025.04.24
48319 [단독] "건진법사 법당에서 명태균 봤다"‥'건진'과 '명태균' 청탁 주고받았나 랭크뉴스 2025.04.24
48318 문 전 대통령 ‘관여’ 못 밝힌 채…‘이스타 특혜 채용=뇌물’ 단정 랭크뉴스 2025.04.24
48317 [속보] 한미 2+2 통상 협의 시작…美의 對한국 상호관세 25% 폐지 논의 랭크뉴스 2025.04.24
48316 [속보]‘경북 산불’ 피의자 2명 구속영장 기각···“도망·증거 인멸 우려 없어” 랭크뉴스 2025.04.24
48315 [속보] 체코 ‘한수원 원전 계약’ 경쟁사 진정 최종 기각 랭크뉴스 2025.04.24
48314 체코 '한수원 원전 계약' 경쟁사 진정 최종 기각 랭크뉴스 2025.04.24
48313 한미 '2+2 통상협의' 개최…美의 對한국 상호관세 25% 폐지 논의 랭크뉴스 2025.04.24
48312 "차가 포르쉐인데, 女기사 괜찮겠어?" 23년 베테랑도 이런 대접 랭크뉴스 2025.04.24
48311 대체 얼마나 '로또'길래…세종시 청약 LH사이트 마비됐다 랭크뉴스 2025.04.24
48310 호남 달려간 이재명·김경수·김동연‥막판 표심 잡기 총력전 랭크뉴스 2025.04.24
48309 "한덕수는 물론, 대통령 되면 이재명까지‥" '빅텐트' 커진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24
48308 46년 만 권한대행 시정연설‥"할 일, 안 할 일 구별해야" 일침 랭크뉴스 2025.04.24
48307 SKT ‘24시간 내 보고’ 규정 위반…알뜰폰 고객 ‘USIM’은? 랭크뉴스 2025.04.24
48306 문형배, 블로그서 "대통령-국회 사이 갈등, 해결 방도 없어" 랭크뉴스 2025.04.24
48305 김문수 "대선 책임은 한동훈" 한동훈 "아버지가 계엄해도 막아야" 랭크뉴스 2025.04.24
48304 손목밴드 재활용하는 콜드플레이… K팝도 친환경 고민할 때 랭크뉴스 2025.04.24
48303 쌀통에서 건진 '5천만원 돈뭉치'‥한국은행 "개인에게 안 주는데‥" 랭크뉴스 2025.04.24
48302 "해체" 두시간뒤 "아니다"…이재명 싱크탱크 벌써 알력다툼? 랭크뉴스 2025.04.24
48301 임금 이중구조 심화, 타격 더 받는 소규모 업체 종사자 랭크뉴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