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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이재명 예비후보. 뉴스1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이 50%로, 정권 재창출이 필요하다는 의견(39%)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24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1%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각각 10%, 한동훈 후보는 8%, 안철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각각 3%로 나타났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선을 3자 대결 구도로 가정해서 조사한 결과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45~46%의 지지를 받으며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약 20% 포인트(P)의 차이를 보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9% 선에 머물렀다.

3자대결 구도 조사 결과 – 이재명 46%, 김문수 25%, 이준석 9%
– 이재명 45%, 홍준표 26%, 이준석 7%
– 이재명 45%, 한동훈 21%, 이준석 8%
– 이재명 46%, 안철수 17%, 이준석 7%
대선 출마설이 거론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번 조사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7%로 김동연(10%), 김경수(3%) 후보를 크게 앞섰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홍준표(14%), 한동훈(13%), 김문수(11%), 안철수(8%) 후보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 국민의힘 35%로 오차범위(±3.1%P)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였다. 응답률은 20.0%였다.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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