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연합뉴스

대법원이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의 무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24일 공직선거법·개인정보보호법·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 위반 및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손 검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손 검사장은 2020년 4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있으면서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전 의원에게 넘겨 21대 총선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의원에게 전달된 고발장에는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부산고검 차장검사(검사장)였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피해자로 적시돼 있었다.

손 검사장은 김 전 의원에게 고발장과 함께 ‘채널에이(A) 사건’ 제보자의 실명 판결문을 전달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형사절차전자화법 위반)로도 기소됐다. 1심에서는 손 검사장의 실명 판결문 유출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같은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83 이란, 영·프·독에 핵협상 협의 제안 랭크뉴스 2025.04.25
48382 더 낮고 가깝게…교황 떠나는 길 ‘마지막 인사’ 랭크뉴스 2025.04.25
48381 고위공직자 38명 재산공개… 이동운 부산국세청장 120억원 랭크뉴스 2025.04.25
48380 “백화점서 안 팝니다”… 시들한 인기, 갈 곳 잃은 구두 랭크뉴스 2025.04.25
48379 다시 中에 날 세운 트럼프…中의 보잉 항공기 인수 거부 비판 랭크뉴스 2025.04.25
48378 '검수완박 시즌2' 나선 민주당…"사법시스템 심각한 공백" 법조계 우려 랭크뉴스 2025.04.25
48377 “검찰 스스로 해체 길 선택”…‘문재인 기소’로 검찰개혁 재점화 랭크뉴스 2025.04.25
48376 [사설] 검찰, 문 전 대통령 기소... 3년 수사 끌다 하필 이 시기에 랭크뉴스 2025.04.25
48375 이재명 싱크탱크 ‘성장과통합’ 내부 주도권 다툼에 와해 위기 랭크뉴스 2025.04.25
48374 김문수 “윤 찾아 사과해야”…한동훈 “아버지가 계엄해도 저지” 랭크뉴스 2025.04.25
48373 한덕수 “청년 위해” “일으켜 세울 것” 국회 안팎서 정치적 행보 랭크뉴스 2025.04.25
48372 '서해 구조물' 조사 막던 中, 입장 바꿔 "현장 방문 지원"…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25
48371 [속보]‘경북 산불’ 피의자 2명 구속영장 기각···“도망·증거 인멸 소명 부족” 랭크뉴스 2025.04.25
48370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 120억원…고위공직자 38명 재산 공개 랭크뉴스 2025.04.25
48369 EU수장 "러 화석연료 수입중단 계획 곧 발표…美LNG 중요" 랭크뉴스 2025.04.25
48368 ‘체포 저지’ 박종준 전 경호처장 재산 40억원···1월 퇴직 고위공직자 중 3위 랭크뉴스 2025.04.25
48367 SK하이닉스 '역대급 실적' 비결은…비수기 없앤 AI 제품 흥행 랭크뉴스 2025.04.25
48366 '尹 호위무사' 박종준 전 처장 재산 약 40억... '尹 동창' 정재호 전 대사는 52억 랭크뉴스 2025.04.25
48365 文 “윤 탄핵 보복” 檢 “기소권 절제” 랭크뉴스 2025.04.25
48364 '아역 출신' 24세 美배우 사망…"뱃속에 아이 있었다"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