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연합뉴스

대법원이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의 무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24일 공직선거법·개인정보보호법·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 위반 및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손 검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손 검사장은 2020년 4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있으면서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전 의원에게 넘겨 21대 총선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의원에게 전달된 고발장에는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부산고검 차장검사(검사장)였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피해자로 적시돼 있었다.

손 검사장은 김 전 의원에게 고발장과 함께 ‘채널에이(A) 사건’ 제보자의 실명 판결문을 전달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형사절차전자화법 위반)로도 기소됐다. 1심에서는 손 검사장의 실명 판결문 유출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같은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48 민주·혁신 "검찰, 文 모욕주기 정치 기소‥검찰 개혁·해체가 답"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47 [속보]‘공직선거법 위반’ 박상돈 천안시장 당선 무효 확정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46 한덕수 등장부터 “사퇴하라!” 고성…국회의장 한마디에 아수라장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45 국내 청소년도 ‘위고비’ 맞을 수 있다…12세 이상 투여허가 신청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44 우원식, 한 대행 면전서 “할 일, 말 일 구분하라”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43 [속보]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335억원 ‘흑자전환’… 관세 우려에 ‘선주문’ 효과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42 “매일 투자금 2% 수당 준다”···1408명에게 328억원 가로챈 일당 18명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41 관세·정국불안에 주저앉은 한국경제… “年 1% 성장도 턱걸이”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40 [속보]아내 살해한 미국 변호사, 대법서 징역 25년 확정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39 홍준표 “입장 바뀌었다… 韓대행과 단일화 협상 가능”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38 이재명 45%·한동훈 21%·이준석 8%···가상 3자 대결[NBS]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37 달라진 홍준표 "반명 빅텐트, 한덕수뿐 아니라 이준석도 함께 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36 김혜경, 종교계와 잇단 만남…이재명 물밑 지원 재개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35 "너도 여기 눕자"고 챙기던 강일출 할머니, 간호사는 눈물을 쏟았다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34 이재명 41% 홍준표·김문수 10%…정권교체 50% 재창출39% [NBS]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33 황교안, 나경원 떨어졌다고 “국힘 경선도 부정선거”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32 SKT 해킹사태 진짜 문제는 ‘유심 복제’…막으려면 ‘이것’부터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31 '서해구조물' 갈등 속 만난 한중…분과위서 상세 논의 계속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30 '아내 살해' 유명 로펌 미국 변호사 징역 25년 확정 new 랭크뉴스 2025.04.24
48129 “똘똘한 한 채 빼고 인기 시들” 아파트 청약 마감률 3년 연속 하락 new 랭크뉴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