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법원, 상고 기각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검사장이 지난해 12월 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2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가 24일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이날 공무상비밀누설, 공직선거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손 검사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손 검사장은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범죄정보기획관)이던 2020년 4월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범야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과 관련 자료를 넘겨 총선에 영향을 미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제보자의 실명 판결문 등을 건넨 혐의도 적용됐다.

1심은 공직선거법 위반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보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손 검사장이 김 전 의원에게 메시지를 직접 전송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594 [속보] 서울 코엑스서 화재…방문객들 대피 랭크뉴스 2025.04.25
48593 바티칸서 만난 유흥식 추기경 “교황, 한국 계엄 걱정하셨다” 랭크뉴스 2025.04.25
48592 "폭행 전과 없는데" 선 긋자 캠프 화들짝? 끝나자마자‥ 랭크뉴스 2025.04.25
48591 '관세협상 7월' 다음 정부로 넘어가…韓대행, 30일 출마설 급부상 랭크뉴스 2025.04.25
48590 서울 강남 코엑스 화재로 검은 연기…소방 “큰불 잡혀” 랭크뉴스 2025.04.25
48589 [속보] 서울 코엑스 내부 화재…소방당국 진압 중 랭크뉴스 2025.04.25
48588 "약사들 반대에도 끄떡없네"…다이소에 '신상' 건기식 가격은? 랭크뉴스 2025.04.25
48587 "더 이상 검찰은‥" 대탈출? 평검사부터 '줄사표' 난리 랭크뉴스 2025.04.25
48586 [속보] 서울 코엑스서 화재…이용객·근무자 대피 중 랭크뉴스 2025.04.25
48585 [속보] 문 전 대통령 ‘옛 사위 특채’ 의혹 사건, 중앙지법 형사21부 배당 랭크뉴스 2025.04.25
48584 [속보]자택에서 연인 살해한 40대 남성 1심서 징역 20년 랭크뉴스 2025.04.25
48583 유흥식 추기경 "차기 후보? '하하' 웃었다...교황, 한국 계엄 걱정도 했다" 랭크뉴스 2025.04.25
48582 이재명 38%, 한동훈 8%, 홍준표 7%, 한덕수·김문수 6%[갤럽] 랭크뉴스 2025.04.25
48581 “미·중 갈등 여파?” 애플 인도 장비 이전에 중국 제동 랭크뉴스 2025.04.25
48580 권성동, 尹에 직언 못한 과오 반성... "수직적 당정관계 책임 통감" 랭크뉴스 2025.04.25
48579 [속보] 서울 코엑스 화재로 긴급 대피…검은 연기 뒤덮였다 랭크뉴스 2025.04.25
48578 이재명 38% 독주…한동훈, 8%로 올해 첫 보수 진영 1위[한국갤럽] 랭크뉴스 2025.04.25
48577 [속보]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 혐의 사건, 중앙지법 형사21부 배당 랭크뉴스 2025.04.25
48576 유영상 SKT 사장 “유심 자비 교체 고객에 환급 보상... 알뜰폰도 무상 제공” 랭크뉴스 2025.04.25
48575 [속보]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 사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배당 랭크뉴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