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는 46년 만에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합니다.
한 총리는 추경안의 국회 통과를 요청하면서 오늘 밤 시작되는 '한미 2+2 통상 협의'를 앞두고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정부의 입장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12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한 뒤 지난 21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18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정치적 고려 없이 대승적 차원에서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