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9일 경기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권도현 기자


올해 1분기 한국경제가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로 역성장을 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2%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이다.

1분기 내수는 모든 부문에서 부진했다. 민간소비는 서비스 소비(오락문화, 의료 등) 부진으로 0.1%,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이 줄어 0.1%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2%, 설비투자는 기계류(반도체제조용장비 등)가 줄어 2.1% 감소했다.

수출은 화학제품, 기계 및 장비 등이 줄어 1.1% 감소했으며 수입은 에너지류(원유, 천연가스 등)를 중심으로 2.0% 감소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보다 0.4% 감소했다.

1분기 성장 부진과 관세전쟁 여파로 한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1.5%)도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2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0%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066 "한덕수, 대선 출마 결심 섰다"…30일 사퇴, 무소속 출마 유력 랭크뉴스 2025.04.26
49065 전한길이 감사원장보다 세다? [웁스구라] 랭크뉴스 2025.04.26
49064 교황 뽑는 영화 ‘콘클라베’ 쏠린 관심…사실과 다른 부분은? 랭크뉴스 2025.04.26
49063 민주 오늘 호남권 경선‥국힘 '4자 토론' 격돌 랭크뉴스 2025.04.26
49062 경찰, 56명 죽은 총기 난사 ‘우순경 사건’ 43년 만 사죄 랭크뉴스 2025.04.26
49061 밍크코트, 맞춤양복, 다이아목걸이…그들의 '선물' 변천사 랭크뉴스 2025.04.26
49060 이창용 “미·중 협상 안 되면, 관세 유예 더 길어져도 경제적 비용 커” 랭크뉴스 2025.04.26
49059 CIA 부국장 아들, 우크라 전선서 전사 랭크뉴스 2025.04.26
49058 안철수 "한덕수 출마 포기해야‥김문수·한동훈·홍준표는 '본선 필패'" 랭크뉴스 2025.04.26
49057 더 깊숙이, 더 깊숙이...지하 개발이 파먹은 지구 [최주연의 스포 주의] 랭크뉴스 2025.04.26
49056 [주간코인시황] 규제완화·금리인하 기대감… 비트코인 10% 상승 랭크뉴스 2025.04.26
49055 직관의 재미 ‘야푸정’···야구는 맛있다 랭크뉴스 2025.04.26
49054 "내 아들 건드리면 못 참아" 편의점 사장 협박한 엄마에 벌금형 랭크뉴스 2025.04.26
49053 논산 여관서 화재…투숙객 1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4.26
49052 아버지뻘 택시기사 폭행하고 '문신男' 자랑…막장 유튜버 결국 랭크뉴스 2025.04.26
49051 포르투갈 '교황 애도' 놓고 집안 싸움…"국경일은 지켜야" 시위 랭크뉴스 2025.04.26
49050 “아이스크림 좋아했던 단골손님”…바티칸·로마 상인들도 교황 애도 랭크뉴스 2025.04.26
49049 택시기사 폭행 후 자랑…경찰 조롱 영상도 올린 20대 유튜버 징역형 랭크뉴스 2025.04.26
49048 미국 정부 '언론 제보자 색출' 방침… 트럼프 1기 정책 부활 랭크뉴스 2025.04.26
49047 '원유 4t 누출' 울산 온산공단 사고 원인은 지하 배관공사 랭크뉴스 202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