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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극제 전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박성제 기자 = 20억원의 부산공동어시장 대금 미회수 사건과 관련해 박극제 전 대표이사가 24일 구속됐다.

부산지법 영장전담 엄성환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를 받는 박 전 대표이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엄 부장판사는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

어시장은 지난해 6월 소속 중도매인 2명이 파산하면서 약 20억원의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다.

부산해경은 이 과정에서 어시장이 보증금 명목의 '어대금'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아 법인에 경제적 손해를 끼친 혐의가 있다고 보고 같은 해 7월 내사에 착수한 데 이어 석 달 뒤 어시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어대금은 어시장에서 소속 중도매인이 어획물에 대해 지급해야 하는 대금이다.

어시장은 회수하지 못한 대금을 자체 예산인 대손충당금으로 보전할 계획이었다.

박 전 대표이사는 2019년 4월 취임해 이달 18일까지 어시장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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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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