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트럼프 주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수출 기업들의 고민이 커진 가운데 이뤄지는 방문이어서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 주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구체적 일정은 조율 중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와 소통을 원하는 재계의 요청을 받아 정 회장이 직접 트럼프 주니어에게 방한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방한 기간 국내 기업인들을 만나 대화할 예정이다. 재계 서열 10위 안팎의 대기업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2박3일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일정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다수 기업과 만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그럼에도 재계뿐 아니라 정계 인사들도 만남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의 친분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10년 전 국내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지난해 말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 사저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했고 올해 초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48 증선위, ‘주가조작’ 혐의 삼부토건 경영진 검찰 고발…김건희씨는 빠져 랭크뉴스 2025.04.24
47947 美연준 "관세 불확실성 美 경제 전반에 만연…車 구매 앞당겨" 랭크뉴스 2025.04.24
47946 부산공동어시장 배임 혐의 박극제 전 대표이사 구속 "도망 염려"(종합) 랭크뉴스 2025.04.24
47945 ‘군살 뺀 인공지능’ 선보인 네이버, AI 주도권 잡기 승부수 랭크뉴스 2025.04.24
47944 현대자동차·삼성전자·쿠팡, 트럼프 취임식에 기부…한화는 '환불 처리' 랭크뉴스 2025.04.24
47943 상고기각·파기환송·재판정지···대법 전원합의체 ‘이재명’ 겨눈 세 가지 길 랭크뉴스 2025.04.24
47942 WSJ "트럼프 행정부, 중국 관세 50% 이상 인하 방안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4.24
47941 열악한 연극계 돕기 위한 신·박한 기부 랭크뉴스 2025.04.24
47940 "부동산 알바 왔는데 좀 이상해요"…자진신고로 피싱 막은 50대 랭크뉴스 2025.04.24
47939 트럼프, 젤렌스키의 크림반도 러 편입 거부 비판 "협상에 유해" 랭크뉴스 2025.04.24
47938 “땡큐! 트럼프” 워싱턴 로비시장은 호황의 ‘돈잔치’ 랭크뉴스 2025.04.24
47937 이재명 “개헌, 먹고사는 문제 직결된 것 아냐···천천히 해도 되겠다 생각” 랭크뉴스 2025.04.24
47936 트럼프 도운 탓?…매출 급감에 머스크 “테슬라에 시간 더 할애” 랭크뉴스 2025.04.24
47935 韓 전투기 찍다 붙잡힌 중국인들…이틀만에 또 미군기지 촬영 랭크뉴스 2025.04.24
47934 ‘오월동주’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HBM 제조 장비는 추가 계약? 랭크뉴스 2025.04.24
47933 누워있는 남편을 양주병으로…'부동산 1타강사' 살해한 아내 '재판행' 랭크뉴스 2025.04.24
47932 안덕근, 美와 2+2 앞두고 "상호관세 철폐·車관세 신속해결"(종합) 랭크뉴스 2025.04.24
47931 미국발 관세전쟁 ‘나비효과’… 서울 오피스시장에 먹구름 랭크뉴스 2025.04.24
47930 [Today’s PICK] 머스크, 어닝쇼크 낸 날…“정부 일보다 테슬라 집중” 랭크뉴스 2025.04.24
47929 국힘 맞수토론, 홍준표-한동훈 서로 지목···김문수도 한동훈 선택 랭크뉴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