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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객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뉴욕 증시가 23일(현지 시각) 급등세로 출발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위협하며 해고까지 시사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을 바꿔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2.6.2포인트(2.74%) 상승한 4만259.58을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는 167.08포인트(3.16%) 뛴 5454.84, 나스닥지수는 667.77포인트(4.10%) 오른 1만6968.19에 거래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중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도 “잘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관세율) 145%는 너무 높다. 상당히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파월 의장에 대해선 “나는 그를 해고할 생각은 전혀 없다”라면서 “나는 그가 금리 인하 아이디어에 좀 더 적극적이길 바란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국채 금리 하락을 유도하길 바라나, 파월 의장은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을 경계하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7.98%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달부터 백악관 업무를 줄이고 기업 운영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애플과 엔비디아도 각각 3.98%, 5.58% 상승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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