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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차트를 들고 상호 관세 부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 로이터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목에 따라 일부는 관세를 절반 이상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부과하는 관세율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여러 방안을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의 한 고위 인사는 대중 관세율이 대략 50∼65% 정도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일부 소식통은 대중국 관세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여부에 따라 차등 부과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는 미국의 전략적 이익에 관련된 품목에는 최소 100% 관세를, 그 외 국가안보와 무관한 품목에는 35% 관세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한 데 이어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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