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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두 번째 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내란 종식과 민생 경제, 개헌 등 굵직한 이슈들에 대해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경선 후보들의 2차 토론회, 저마다 강점과 비전을 내세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국민들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는 나라 저 이재명에게 맡겨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경제 위기 극복 제가 가장 잘할 수 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대한민국 메가시티 전도사 김경수입니다."]

토론 의제인 내란 종식 방안을 두고 이재명 후보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김동연 후보는 개헌과 정치개혁을, 김경수 후보는 특검을 통한 내란세력 단죄를 내세웠습니다.

민생 경제 해법도 서로 달랐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폐업하는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대출금을 탕감해 주는 것까지도 검토를 해야 됩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소비 쿠폰이든 지역화폐든 많이 늘려서 골목이 일단 죽지 않고 목숨이라도 부지할 수 있게…."]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50조 정도 추경하자고 했습니다. 지금 정부에서 12조 추경을 제출한다고 하는데…."]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 독주를 견제했고.

[김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지금 민주당 경선, 이대로 가서는 안 됩니다. 민주당의 다양성과 역동성이 살아나야 합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이번에 종자 씨앗까지 한꺼번에 싹 다 털어먹으면 다음에 농사는 어떻게 짓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경선 이후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누가 후보가 되든 간에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 이기도록 원팀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세 후보는 모레 3차 후보 토론회에서 다시 맞붙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이진이/화면제공:오마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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