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방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승찬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4.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3일 계엄 시행 시 군·경찰 등의 국회 출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계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계엄 시행 중 계엄사령관의 지휘·감독을 받는 군인, 경찰, 정보·보안기관 직원 등은 국회 경내에 출입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국회 권한 행사 보장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거나, 국회의장이 요청 또는 허가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어겨 국회 경내에 출입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개정안에는 '누구든지 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 및 회의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

개정안은 국방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57 [교황 선종] 차기 교황 거론되는 유흥식 "주님은 동서양 구분 안해" 랭크뉴스 2025.04.24
47956 안덕근 “車관세, 대미 교역에 큰 문제… 신속 해결" 랭크뉴스 2025.04.24
47955 대법 전원합의체, 이재명 사건 두번째 심리…주요쟁점 다룬다 랭크뉴스 2025.04.24
47954 [단독] 도 넘는 '좌표찍기'… 판사 절반 "외부 압력받았다" 랭크뉴스 2025.04.24
47953 이스탄불 인근서 규모 6.2 지진…"151명 부상"(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24
47952 '대공 용의점 없다' 풀려난 중국인들, 미군기지 또 촬영(종합) 랭크뉴스 2025.04.24
47951 가격 7배인데 '장애인 위한 키오스크' 의무화…사장님 비명 질렀다 랭크뉴스 2025.04.24
47950 WSJ “트럼프, 中관세 50~65%로 인하 검토”…베센트 “일방 인하는 없다” 랭크뉴스 2025.04.24
47949 [뉴욕유가] 증산 속도 높이겠다는 OPEC+ …WTI 2.2%↓ 랭크뉴스 2025.04.24
47948 증선위, ‘주가조작’ 혐의 삼부토건 경영진 검찰 고발…김건희씨는 빠져 랭크뉴스 2025.04.24
47947 美연준 "관세 불확실성 美 경제 전반에 만연…車 구매 앞당겨" 랭크뉴스 2025.04.24
47946 부산공동어시장 배임 혐의 박극제 전 대표이사 구속 "도망 염려"(종합) 랭크뉴스 2025.04.24
47945 ‘군살 뺀 인공지능’ 선보인 네이버, AI 주도권 잡기 승부수 랭크뉴스 2025.04.24
47944 현대자동차·삼성전자·쿠팡, 트럼프 취임식에 기부…한화는 '환불 처리' 랭크뉴스 2025.04.24
47943 상고기각·파기환송·재판정지···대법 전원합의체 ‘이재명’ 겨눈 세 가지 길 랭크뉴스 2025.04.24
47942 WSJ "트럼프 행정부, 중국 관세 50% 이상 인하 방안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4.24
47941 열악한 연극계 돕기 위한 신·박한 기부 랭크뉴스 2025.04.24
47940 "부동산 알바 왔는데 좀 이상해요"…자진신고로 피싱 막은 50대 랭크뉴스 2025.04.24
47939 트럼프, 젤렌스키의 크림반도 러 편입 거부 비판 "협상에 유해" 랭크뉴스 2025.04.24
47938 “땡큐! 트럼프” 워싱턴 로비시장은 호황의 ‘돈잔치’ 랭크뉴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