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근로자의 날(5월 1일) 하루 전날
모바일상품권 발송량 70% 급증
판매금액도 167% 껑충···
1위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
KT알파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임직원이 선호하는 인기 상품권을 공개했다. 사진 제공=KT알파

[서울경제]

KT알파(대표 박승표)의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인 ‘기프티쇼 비즈’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기업 담당자가 선택한 임직원 대상 인기 선물을 23일 공개했다. 1위는 스타벅스 커피 및 디저트 상품권이다.

기프티쇼 비즈에 따르면 작년 4월 30일 기업들의 모바일 상품권 발송량은 4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한 달 간 일평균 발송량 대비 약 70% 증가했다. 근로자의 날 하루 전날인 4월 30일에 모바일 상품권 발송량이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 판매 금액 역시 167% 급증했다.

기프티쇼 비즈는 임직원 복지 쿠폰 발송, 보험·렌탈 구매 사은품, 프로모션·이벤트 경품 발송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기업들은 임직원 복지 목적으로 명절, 생일, 창립기념일 등에 선물을 제공하는데, 휴대전화번호만 알면 빠르고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어 실물 선물 대신 모바일 상품권으로 대체하고 있는 추세다.

근로자의 날에 맞춰 가장 많이 발송된 상품은 △스타벅스 커피 및 디저트(36.4%) △신세계 및 이마트 상품권(11.1%) △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8.9%) △GS25 및 CU 편의점 금액권(8.1%) △메가MGC커피(6.5%) 순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모바일 선물의 대표격인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백화점 및 마트, 편의점 상품권과 같은 현금성 쿠폰은 금액 내에서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실용성 덕분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 및 이마트 상품권’은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금액대가 약 40%를 차지하며 가장 발송량이 많았고, ‘편의점 금액권’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은 5000원 미만 금액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경기 불황 및 고물가 현상이 기업의 복지 예산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대안으로 떠오른 상품도 있다. 스타벅스 커피 쿠폰의 발송량이 소폭 감소한 대신, 메가MGC커피 쿠폰이 전년 대비 100배 이상 증가하며 인기 상품 순위에 올랐다.

기프티쇼 비즈는 올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스타벅스 e카드, 배달의 민족, 신세계 백화점 등 인기 상품권 최대 8%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기프티쇼 비즈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18 트럼프 주니어, 내주 한국 온다 랭크뉴스 2025.04.24
47917 건진 집서 ‘한은’ 포장 5000만원…윤 취임 사흘 뒤 날짜 표기 랭크뉴스 2025.04.24
47916 "음주 상태 아냐"…건물 뚫고 가게 돌진한 70대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5.04.24
47915 새 교황 알리는 콘클라베…선출은 '흰 연기' 못 하면 '검은 연기', 연기 색은 어떻게? 랭크뉴스 2025.04.24
47914 이국종 "의사, 장교 대신 이병 입대…대안은" 다시 소신 발언 랭크뉴스 2025.04.24
47913 “파월 해임 생각 없다” 트럼프 발언에 뉴욕 증시 상승 출발…나스닥 4% 급등 랭크뉴스 2025.04.24
47912 그린란드 총리 27일 덴마크 방문…트럼프 맞서 협력강화 랭크뉴스 2025.04.24
47911 유흥식 추기경도 차기 교황 유력 후보군 올랐다 랭크뉴스 2025.04.24
47910 이재명 선거법 사건 심리 이틀 만에 속행···‘초고속’ 페달 밟는 대법원 랭크뉴스 2025.04.24
47909 [사설] 한미 2+2 통상 협의 돌입, 속도 아니라 국익이 중요하다 랭크뉴스 2025.04.24
47908 韓대행, 유엔기후정상 화상회의…"국제협력 굳건히 해야" 랭크뉴스 2025.04.24
47907 '대공 용의점 없다' 풀려난 중국인들…이틀 후 또 미군기지 촬영 랭크뉴스 2025.04.24
47906 [사설] 정치개혁 이슈 실종...양당, 정치 복원은 관심 밖인가 랭크뉴스 2025.04.24
47905 ‘대마’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도망 염려” 랭크뉴스 2025.04.24
47904 “트럼프, 中 수입 품목별 관세 삭감 검토…일부는 50∼65% 내려갈 듯” 랭크뉴스 2025.04.24
47903 WSJ “트럼프, 中 관세 50~65%로 인하 검토” 랭크뉴스 2025.04.24
47902 “완성차 공급망 뿌리째 흔들”…한·일 허 찌른 ‘입항 수수료’ 랭크뉴스 2025.04.24
47901 ‘무차별 범죄’ 378건 분석…“대인 범죄, 재범 막아야” 랭크뉴스 2025.04.24
47900 [단독] 곳곳 싱크홀 지뢰밭, 꼭꼭 숨겨진 정보… 불안 키우는 서울시 랭크뉴스 2025.04.24
47899 [속보] 베선트 美재무장관 "美中, '빅딜' 기회 있어" 랭크뉴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