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이 음주 운전 뒤 또 술을 마시는 행위인 이른바 ‘술타기’ 등 음주 운전 범죄에 무관용 원칙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23일)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습 음주 운전과 중대 음주 교통사고에 대해 엄정한 수사와 형사처벌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에 무관용 원칙을 유지하고, 상습 음주 운전자 등 중대사고 가해자에 대해 차량 압수와 구속수사를 우선으로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6월 4일부터는 개정되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음주 후 측정을 곤란하게 하려고 술을 추가로 마시는, ‘술타기’ 등의 행위에 대한 처벌도 가능해집니다.

음주 측정 방해를 할 경우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 경찰은 법 시행에 맞춰 관련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면밀히 수사할 예정입니다.

서울 내 모든 경찰서들은 주간에 초등학교 등교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점으로, 야간에는 유흥가 및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로 등을 중점으로 음주 단속을 실시합니다.

경찰은 “상습 음주 운전과 중대 음주 사고자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이어 나가는 한편, 법령 개정으로 음주 측정방해 행위도 처벌이 가능해진 만큼 음주 운전은 절대 안 된다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10 이재명 선거법 사건 심리 이틀 만에 속행···‘초고속’ 페달 밟는 대법원 랭크뉴스 2025.04.24
47909 [사설] 한미 2+2 통상 협의 돌입, 속도 아니라 국익이 중요하다 랭크뉴스 2025.04.24
47908 韓대행, 유엔기후정상 화상회의…"국제협력 굳건히 해야" 랭크뉴스 2025.04.24
47907 '대공 용의점 없다' 풀려난 중국인들…이틀 후 또 미군기지 촬영 랭크뉴스 2025.04.24
47906 [사설] 정치개혁 이슈 실종...양당, 정치 복원은 관심 밖인가 랭크뉴스 2025.04.24
47905 ‘대마’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도망 염려” 랭크뉴스 2025.04.24
47904 “트럼프, 中 수입 품목별 관세 삭감 검토…일부는 50∼65% 내려갈 듯” 랭크뉴스 2025.04.24
47903 WSJ “트럼프, 中 관세 50~65%로 인하 검토” 랭크뉴스 2025.04.24
47902 “완성차 공급망 뿌리째 흔들”…한·일 허 찌른 ‘입항 수수료’ 랭크뉴스 2025.04.24
47901 ‘무차별 범죄’ 378건 분석…“대인 범죄, 재범 막아야” 랭크뉴스 2025.04.24
47900 [단독] 곳곳 싱크홀 지뢰밭, 꼭꼭 숨겨진 정보… 불안 키우는 서울시 랭크뉴스 2025.04.24
47899 [속보] 베선트 美재무장관 "美中, '빅딜' 기회 있어" 랭크뉴스 2025.04.24
47898 EU, 애플·메타에 1조원 과징금 부과…'갑질방지법' 첫 제재 랭크뉴스 2025.04.24
47897 美국방 "유럽이 안보 더 부담해야 美가 中 대항할 자원 확보" 랭크뉴스 2025.04.24
47896 세상 떠난 국민가수 추모앨범에 '누드사진'‥일본 사회 '발칵' 랭크뉴스 2025.04.24
47895 이준석 "여가부·안보실·공수처 폐지…부처 19→13개 통폐합" 랭크뉴스 2025.04.23
47894 美국무장관 "핵 무장한 북한이 있는 세상"…北의 핵능력 인정? 랭크뉴스 2025.04.23
47893 [대선참견시점] 깜깜이 순위 속 "내가 일등"/ "중앙선 가까이 간 이재명" 랭크뉴스 2025.04.23
47892 ‘내우외환’ 머스크, 트럼프 행정부서 발빼기…테슬라 실적 악화·안팎 비난 랭크뉴스 2025.04.23
47891 '디젤 스캔들' 현대차·기아도 못 피했다…독일서 945억원 벌금 부과 랭크뉴스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