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 갈등을 빚어오던 허은아 전 대표가 23일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준석이라는 거짓 정치인, 그리고 그의 사유물이 돼버린 이 정당을 더 이상 사랑할 수도, 지지할 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허 전 대표는 "개혁은 사라졌고 당은 이준석 한 사람만의 '천상천하 유아독존' 정치 무대가 됐다"며 "이준석은 윤석열을 닮았다. 그러나 더 교묘하고 더 철저하게 정당을 사유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탈당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탈출이 아니라 책임을 다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말뿐인 개혁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허 전 대표와 함께 당직자 31명도 동반 탈당합니다.

이어 허 전 대표는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허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당 대표로 선출됐지만, 인사 문제 등을 놓고 이 후보와 갈등을 빚어오던 끝에 지난 1월 당원소환 투표로 대표직을 잃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41 열악한 연극계 돕기 위한 신·박한 기부 랭크뉴스 2025.04.24
47940 "부동산 알바 왔는데 좀 이상해요"…자진신고로 피싱 막은 50대 랭크뉴스 2025.04.24
47939 트럼프, 젤렌스키의 크림반도 러 편입 거부 비판 "협상에 유해" 랭크뉴스 2025.04.24
47938 “땡큐! 트럼프” 워싱턴 로비시장은 호황의 ‘돈잔치’ 랭크뉴스 2025.04.24
47937 이재명 “개헌, 먹고사는 문제 직결된 것 아냐···천천히 해도 되겠다 생각” 랭크뉴스 2025.04.24
47936 트럼프 도운 탓?…매출 급감에 머스크 “테슬라에 시간 더 할애” 랭크뉴스 2025.04.24
47935 韓 전투기 찍다 붙잡힌 중국인들…이틀만에 또 미군기지 촬영 랭크뉴스 2025.04.24
47934 ‘오월동주’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HBM 제조 장비는 추가 계약? 랭크뉴스 2025.04.24
47933 누워있는 남편을 양주병으로…'부동산 1타강사' 살해한 아내 '재판행' 랭크뉴스 2025.04.24
47932 안덕근, 美와 2+2 앞두고 "상호관세 철폐·車관세 신속해결"(종합) 랭크뉴스 2025.04.24
47931 미국발 관세전쟁 ‘나비효과’… 서울 오피스시장에 먹구름 랭크뉴스 2025.04.24
47930 [Today’s PICK] 머스크, 어닝쇼크 낸 날…“정부 일보다 테슬라 집중” 랭크뉴스 2025.04.24
47929 국힘 맞수토론, 홍준표-한동훈 서로 지목···김문수도 한동훈 선택 랭크뉴스 2025.04.24
47928 이재명 오늘 또 심리…대법, 대선 전 속결? 랭크뉴스 2025.04.24
47927 “자영업자, 쉬는 날이 없다”… 정기휴무 없는 프랜차이즈 17만개 랭크뉴스 2025.04.24
47926 美 부통령 "러·우크라 휴전 안 하면 중재 손 뗄 것"... 러 "협상 진행 중" 랭크뉴스 2025.04.24
47925 우크라 종전협상 삐걱…'영토 양보' 美압박, 우크라는 반발(종합) 랭크뉴스 2025.04.24
47924 베센트 “中, 무역 불균형 지속 못해…미·중 빅딜 가능” 랭크뉴스 2025.04.24
47923 이재명 “장관은 진보·보수 상관없이 일 잘하는 분으로” 랭크뉴스 2025.04.24
47922 구찌 모회사 케링 1분기 매출 14% 감소…구찌는 25% 급감 랭크뉴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