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당협위원장급 등 31명도 동반 탈당
"尹 닮은 이준석, 당 철저하게 사유화"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탈당 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

허 전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이라는 거짓 정치인, 그리고 그의 사유물이 되어버린 이 정당을 더 이상 사랑할 수도 지지할 수도 없다”
며 개혁신당 탈당을 선언했다. 당협위원장급을 포함한 당직자 31명도 허 전 대표와 함께 당적을 버렸다.

내홍 끝에 지난 1월 당원소환 투표로 대표직을 상실한 허 전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를 거듭 직격했다. 그는 “이준석은 윤석열을 닮았다. 그러나 더 교묘하고 철저하게 정당을 사유화했다”면서 “개혁신당은 이준석의 정치적 탐욕을 위한 도구로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선 출마 결심을 알렸다
. 허 전 대표는 “제3지대 대표주자로서
진짜 개혁 정치를 보여드리겠다
”며
가짜 개혁주자(이준석 후보)를 이길 자신이 있다
”고 강조했다. 향후 다른 주자와의 연대나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모두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허 전 대표는 이날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선 행보에 돌입한다. 24일 서울 강서구 허준공원에서 비전발표회를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65 '계엄시 군·경 국회 출입금지' 계엄법개정안, 국회 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4.23
47764 국민의힘 ‘맞수 토론’ 상대는?…한동훈-홍준표 서로 지목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23
47763 [단독] 법무부, ‘검언유착 수사’ 이정현 검사장 정직 1개월…보복 징계 논란 랭크뉴스 2025.04.23
47762 여성 살해하고 달아난 50대‥경찰특공대 작전 7초 만에 검거 랭크뉴스 2025.04.23
47761 이재명 "개헌 먹고사는 문제 직결 아냐…천천히" 랭크뉴스 2025.04.23
47760 민주당 경선 후보들 호남·강원·제주 지역 공약 내놔…2차 경선 토론회 개최 랭크뉴스 2025.04.23
47759 "사람들이 놓치는 이재명 기질은…" 찐명 김민석이 낸 책 보니 랭크뉴스 2025.04.23
47758 "예비역 육군 병장 한덕수입니다"... 안보 챙기며 '대선 출마' 부채질 랭크뉴스 2025.04.23
47757 정부, 내달 2일 임시공휴일로 지정 안할 듯 랭크뉴스 2025.04.23
47756 [단독] 법무부, ‘검언유착 수사’ 이정현 검사장 정직 1개월 징계 랭크뉴스 2025.04.23
47755 中 “美와 대화 문 열려 있어… 싸움 원치 않지만 싸운다면 끝까지" 랭크뉴스 2025.04.23
47754 대선 변수 급부상한 대법원‥'3가지 경우의 수' 따져보니 랭크뉴스 2025.04.23
47753 [단독] 트럼프 주니어, 다음주 방한…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 두루 회동 랭크뉴스 2025.04.23
47752 ‘황금연휴’ 없다… 정부, 5월2일 임시 공휴일 검토 안해 랭크뉴스 2025.04.23
47751 교황이 남긴 전 재산 14만원…“부족함 없었습니다” 랭크뉴스 2025.04.23
47750 “검찰, 아크로비스타 가서 다이아 찾아라” “건진 게이트”…민주·혁신 공세 랭크뉴스 2025.04.23
47749 박지원 "무속은 한덕수 부인이 김건희 어머니급" [고수다] 랭크뉴스 2025.04.23
47748 트럼프 장남 다음 주 방한... 재계 인사들 만난다 랭크뉴스 2025.04.23
47747 건진 자택서 나온 의문의 ‘신권 뭉치’…“한은 비닐 밀봉” 랭크뉴스 2025.04.23
47746 건진법사 집서 1.65억 '의문의 돈뭉치'…비닐포장에 찍힌 날짜 보니 랭크뉴스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