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혁신당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선거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23일 개혁신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개혁신당 당직자 30여명도 허 전 대표를 따랐다.

그는 “한때 모든 것을 걸고 함께했던 개혁신당과 결별을 선언하는 이유는 단 하나”라며 “이준석이라는 거짓 정치인, 그리고 그의 사유물이 되어버린 이 당을 더 이상 사랑할 수도, 지지할 수도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혁은 사라졌고, 당은 이준석 한 사람만의 ‘천상천하 유아독존’ 정치 무대가 되었다”며 “정당 자산은 이준석의 정치적 욕망을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고 덧붙였다.

허 전 대표는 “이준석의 개혁신당은 더 이상 국민이 희망을 걸 수 있는 미래 정당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짜 개혁을 꿈꾸는 이들과 함께 반드시 그 길을 열어나가겠다”며 “분열과 갈등을 넘어 희망과 책임의 정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기 대선 출마와 관련해 “제3지대의 진짜 정치가 무엇인지를 제가 보여드리고,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추후 창당 계획을 비롯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고 말했다.

허 전 대표는 이날 탈당을 시작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며, 오는 24일 서울 강서구 허준공원에서 비전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779 洪-韓, 계엄책임론 난타전…"사사건건 尹에 깐족" "尹옆서 아부"(종합) 랭크뉴스 2025.04.25
48778 한동훈·홍준표 ‘깐족’ 배틀…“아부한 사람” “시비 거는 당대표” 랭크뉴스 2025.04.25
48777 트럼프 특사 모스크바 방문 날 러시아 장성 폭탄 공격으로 사망 랭크뉴스 2025.04.25
48776 '윤어게인' 창당 밑그림은? "청년에 교회·유튜버 붙으면 수십만" 랭크뉴스 2025.04.25
48775 “안전한 지갑으로 옮겨줄게. 암호는?”…비트코인 24억 원 가로채 랭크뉴스 2025.04.25
48774 [속보] 트럼프 “시진핑이 내게 전화 걸어와···3~4주 내에 합의할 것” 랭크뉴스 2025.04.25
48773 [단독]매일 마시는 물인데···‘공업용수로도 못 쓸’ 오염된 지하수 어쩌나 랭크뉴스 2025.04.25
48772 “김 3장 도시락이 1만2천원?”…충주 장애인체전 부실 논란 랭크뉴스 2025.04.25
48771 洪-韓 3시간 동안 계엄 두고 ‘네 탓 공방’… ‘깐족대다니’ 입씨름도 랭크뉴스 2025.04.25
48770 “트럼프가 크리스마스 훔친다” 美 관세, 장난감 직격탄 전망 랭크뉴스 2025.04.25
48769 ‘깐족’ 배틀 한동훈·홍준표 토론회…“시비 거는 당대표” “아부한 사람” 랭크뉴스 2025.04.25
48768 홍준표 “한동훈, 금도 넘었다” 한동훈 “이제는 이재명” 랭크뉴스 2025.04.25
48767 "이것 먹으러 한국 원정갑니다"…일본서 신조어까지 생긴 'K디저트' 뭐길래? 랭크뉴스 2025.04.25
48766 [단독] "네 달 맡겼다 손실 났다"‥'尹 허위사실 공표' 수사 재개 랭크뉴스 2025.04.25
48765 “한 후보 김건희 형수한테 못된 짓 하는 거, 이재명과 똑같아요”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5
48764 의료급여 정액에서 정률제로 전환…“저소득층 의료 문턱 높여” 비판 랭크뉴스 2025.04.25
48763 '이수만 런칭' 中걸그룹 A2O메이, 북미 라디오 인기곡 차트 진입 랭크뉴스 2025.04.25
48762 ‘민원 사주 의혹’ 류희림 방심위원장 “건강상 사유”로 사의 표명 랭크뉴스 2025.04.25
48761 한동훈 “장관 때 결정적 시점에 사형 집행 심각히 고려” 첫 공개 랭크뉴스 2025.04.25
48760 오픈채팅방서 장병 포섭해 군사기밀 빼돌린 중국인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