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가 어떤 후보자보다 경쟁력이 있다"며 "중요한 건 한 총리의 출마 의지"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손 전 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한덕수 총리 추대위원회로부터 도와달라는 요청은 받았지만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면서도, "첫째로 중요한 건 한 총리가 대선에 나서서 나라를 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국민의힘이 한 총리를 제대로 받아들일 여건이 돼 있는지 여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 위기에 대응하는 데는 한 총리가 지금 거론되는 어떤 후보보다도 경쟁력이 있다"며 "'관세 전쟁'에 주미대사로 직접 대응해 온 경력과 경륜이 가장 중요하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한 것도 한 총리를 인정한 것"고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한 총리가 우리나라 권력 구조를 바꾸는 데 역할을 하고 '3년 과도정부'로 개헌하겠다고 하면 저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도울 자세가 돼 있다"며,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와 야당의 횡포에 저항해서 싸우면서 맷집이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